저는 편의점을 운영합니다.

극한동네에서 편의점을 운영중입니다.

한가지 일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커뮤니티에 글 처음 써봐서 어색하네요..ㅋㅋㅋㅋ
휴대폰으로 쓰다보니 엉망이네요

등장인물 ㅡ참이슬후레쉬아저씨1명, 이 아저씨 조카 1명,
                     그리고 저

어느날 밤이였습니다.
저는 퇴근시간이 되어서 카운터를 서성이고 있었죠.

이때부터
저와 참이슬후레쉬 아저씨와의 악연이 시작됩니다.

그때!!!!
처음보는 술이 엄청 취한 아저씨가 술을 얼마나 드셨는지
얼굴에 불지도 않은 고추가루 양념이 덕지덕지 쳐묻은것처럼
얼굴색이  씨뻘건 아저씨가 열고 들어오셨어요

그 아저저씨는 혼자오지않으셨어요.
피시던 담배 레종블랙님과 함께 같이 들어오셨죠.
담배를 피지도, 끄지도 않으셨어요.
하지만 담배는 계속 탔고...연기는 계속 올라왔죠...
저희가게는 입구하고 식음대하고 카운터하고 같은쪽에 있어요
가게가 좁아터져서요 .

식음대에서 손님이 식사중셨어요
가게에 아무도 없었더라면 진상천국인 동네
제 앞에서 아저씨들이 할머니들이 할아버지들이..손님들이
오줌싸고 똥싸는  동네인데..

아..저 여자예요
결혼 안했어요..






아..못했네요.....


그 담배 좀 핀게 뭐 대수라고..
전 아무도 없었다면 아무말안했을거예요
진상의 느낌이 왔기 때문에 곧 퇴근할 저의 기분을 망치고싶지않았어요 그냥 계산하고 보내고 싶었죠

하지만 혼자사는 남자분이 퇴근해서 저녁으로 삼각김밥먹는거 제가 다 아는데 삼각김밥도 엄연히 식사인데 서서 유튜브보시면서 식사하시는데 앞에서는 담배연기날리는건 아닌거 같애서
우는소리로 아저씨ㅠ 뒤에 손님 식사하시는데 담배피시면안된다고했더니

우리손님들 늘 그렇듯..
반말시전하시면서 내가언제폈어? 언제폈냐고?

들고있는거지 폈어?폈냐고?
이 지랄을 해대시더라구요..

저 나이 내일모레 마흔이예요....
제가 시집을 못 쳐가고 있어서 이런 꼴을 보는거니
누굴 탓하겠어요..

눈깔이 정수리에 닿을정도로 뒤집어까지시고는..
뭘똑바로쳐다보냐고 몇살쳐먹었냐고 지껄이시더라구요..

담배꺼달라고했더니..
전화통화중이라서 담배를 못 끊는다고...
그리고는 가셨죠
아 맞다 담배들고 가게에 들어오셨을때 천원짜리도 세장 같이 들고들어오셔서 외치셨어요
후레쉬 두병!!!!!가져와.


이게 첫 만남이였어요
그 다음부터 종종 아침 출근하실때 담배한갑
밤 열시에 참이슬후레쉬한두병 이렇게 주 2-3회는 보게되었어요.
근데 계산을 마치고  아무도 없을땐 항상 18이라고 저한테 욕을 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때 담배 끄라고 했던게 기분이 더럽게 나쁘셨나보다
어린내가 주댕이 함부로 놀려서 돈내고오시는 손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구나싶었죠.
그래서 더 깍뜻하게했죠.
너한번 걸려봐라 그러고 있을거같더라구요.

어느날 밤 열시 초등학교 일학년 유치원 7살쯤?되어보이는 아이하고 같이 가게에 왔더라구요
조카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가 와서 참이슬 후레쉬 녹색병에들은 술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풀네임이죠 아주정확히 ..그래서 전 좀 놀랬어요 그 아저씨가 아이에게 술이름을 알려주는걸 제가 못들었거든요 음악소리때문인지 물건정리중이라서 바빠서 그랬던건지

너무 어린애가 술이름을 아는게 웃겼고 재밌기도 했는데 그 아저씨가 저쪽에 서 있어서 웃겼지만  그 아저씨가 너무 싫어서 웃지않았죠 제 자존심이 상해서...ㅋㅋ

이상하기도했죠
저희집은 아버지도 술을 안드시고 술담배 심부름을 처자식한테 시킨적이 일평생 없으신분이세요
그래서 아무리 어려도 왜 애한테 저런걸..이런생각도 순간들었지만 같은 미성년자라도 그 애가  중고등학생이 아니였기에 아이가 먹지않는다는걸 상식저으로 알수있었죠.

저는 잠깐만~~~하고는 냉장고를보니 술이 잘못진열되어서 있어 창고들어가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다른술이 참.후자리에 꽂혀있던거예요.
그래서 창고에서 나오면서
그냥 애가 저한테 술을 달라고 했던 거라
별 생각없이..이모가 갖다놨으니까 가져오면돼~했더니

아.........30분 동안 쉬지않고 욕을 먹었죠
마지막에는 경찰이 왔죠.....애한테 제가 술 심부름을 시켰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가 달라고해서 나도 모르게 그랬다 아저씨가 나한테 주문했다면 안그랬을거다
라고했고

그 분은 널 오늘 내가 진짜 죽여버리겠다고 가게앞을 지키고 계셔서 신고했죠..

두달정도 지났는데 전 그분이 이상한분인지..
제가 많이 잘못한건지..
저도 아이에게 좀 순간 아차싶기는했지만
그아저씨조카라서 시킨건아니였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