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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정리하던 나는 시계를 슥 보고


계산대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따릉' 소리와 함께 어김없이 등장한 저 여자,


항상 이시간만되면 편의점으로 온다


그녀가 살 물건은 정해져있지

' 매일 질리지도 않나.. '


한결같이 초코우유를 고르는 그녀의 모습에

무의식적으로 시선을 그녀에게 향하고


계산대를 정리 하다가..



"아.."




피났다..씨



그리고 나서 초점을 모으자 보이는 건 그녀가 아닌 편의점 진열대




..응? 어디갔..




맨 뒤 쪽에서 걸어나오는 그녀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낀다.



오늘은..우유만 사는게 아니었나?



"계산해드릴게요"



우유를 바코드에 찍고 내려놓자


시야에 보이는 연고


연고?



..이 사람 어디 다친건가 싶어 쳐다보자
눈이 마주친다



"감사합니다"


한 마디로 발길을 돌리는 그녀.




탁자를 보니 연고가 있다.


"손님??"


"예?"


"이거..두고 가셨는데"
 


연고를 가리키자 손가락으로 자신의 엄지를 가리키는 여자..


"....손님?"




"손에 발라요. 상처났잖아요"




용기를 내서 한마디만 더하자.


" 발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