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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거참 진짜 시끄럽네.

그깟 허니버터칩이 뭐라고 나를 들들볶는거냐 방민아.



평소에는 애교도없고 내가 들이대면

무조건 튕기더니 오늘은 왜이러나 봤더니.





내가 방금 모르는 후배가 와서 주고간

허니버터칩을 아무생각없이 다먹어버린거 때문에 저러는건가?



칭얼거리는 애기마냥 내옆에서 내팔을

이리저리 휘저었다가,

또 나를 째려봤다가 혼자 열받아서는

콩콩 뛰며 말하는게 너무 귀엽다.


" 나도 허니버터칩 먹어보고싶었다고! "


" 우쭈쭈 그게 그렇게 먹고싶었어요? "


" 그래!! 넌 어떻게 여자친구한테 한조각도 안주고 다먹어 버리냐? 이 나쁜놈아! 미워! 오늘 너랑같이 안갈거야 "


" 뭐? 그런게 어딨어? 안돼. 누구맘대로"


" 내맘이지 "


" 안돼! 누구랑가려고. 바람피냐? "


" 몰라! 미우니까 그러지 내허니버터칩.. "


" 그게 왜 니꺼야 내가받은건데. "


" 그래 그래 잘났다, 여자후배한테 그귀한 허니버터칩을 받으시고! "





이야, 우리 방민아가 왠일로 질투를 다한대?


허니버터칩한테 고마운 감정이 생길줄이야



세상을 다포기한것처럼 축처진 얼굴을 하고 서있는 방민아를 데리고 학교 밖으로 나왔다.



이대로 뒀다간 계속 칭얼거리며 .

주말에 나랑 데이트도 안하겠다고 말할

방민아이기에 안돼겠다 싶어

극단의 방법을 쓰기로했다.




" 민아야 허니버터칩이 무슨맛이였냐면.. "





방민아의 볼을잡고 그대로 입술박치기를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