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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가 말했다.


"OO아...나 사실 너 많이 좋아해."


"뭐야 왜 갑자기 고백을 하고그래."


나는 방민아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했다.


"왜? OOO 너는 나 안좋아해?"


"바보야, 나도 너 엄청 좋아해"


너무 당황한 나머지 내 본심을 말해버렸다.


"그러면 내일 대전 은행동에서 데이트하자."


방민아가 말했다.



......




......




......



"뭐야 꿈이었잖아, 좋다 말았네"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컴퓨터의 전원을 켜고 타닥타닥 청축 키보드 소리를 뿜어내고 있었다.


모니터 화면에 비치고, 그 키보드를 누르며 쓰고 있던것은 다름이 아닌


http://www.dcinside.com


디씨인사이드의 도메인이었다.


"어휴,오늘도 어제와 똑같구나."


그는, 모니터를 보고 있었음에도 그의 눈은,눈동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것처럼 공허했다.


그리고는 타이핑을 멈추고 마우스를 딸깍거리기 시작했다.


딸칵 딸칵.


걸스데이 갤러리에 접속했다.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걸스데이의 오프를 가고싶어서 오프가 어디 없나 보고있었다.


역시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걸스데이 팬미팅.


나는 이 팬미팅을 놓치지않기 위해 날짜를 봤다.


"휴 다행히 갈수 있겠군...돈도 넉넉하게 있고"


나는 안심하며 월드오브탱크를 켰다.


한참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까 벌써 잘 시간이 되었다.


"에휴... 오늘도 컴퓨터 책상에서 시간만 보냈네."


......





......





......



방민아가 말했다.


"OO아...나 사실 너 많이 좋아해."


"뭐야 왜 갑자기 고백을 하고그래."


나는 방민아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했다.


"왜? OOO 너는 나 안좋아해?"


"바보야, 나도 너 엄청 좋아해"


너무 당황한 나머지 내 본심을 말해버렸다.


"그러면 내일 대전 은행동에서 데이트하자."


방민아가 말했다.



......





......







......




마침내 오늘이 걸스데이 팬미팅을 하는날이다.


나는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버스 터미널로 뛰어갔다.


나는 버스 좌석에 앉아서 깊은 생각을 하고있었다.


'오늘은 걸스데이 팬미팅인데 무슨 질문을 하지? 설마 엑윽엑엑 거리진 않겠지?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가야지.'


목적지에 도착했다.


"미친 개 씹덕들 존나많네"


걸스데이를 본다는 부푼 기대감은 목적지에 와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드디어 걸스데이가 입장했다.


아니나 다를까 씹덕들의 환호성에 땅이 흔들렸다.


나도 이에 질세라 큰소리를 질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스피드 퀴즈를 맞추면 상품을 준다는 걸스데이의 말에 나는 귀를 기울였다.


걸스데이가 퀴즈를 냈다.


"이곳 대전 은행동에서 가장 멋있는 거리는 어디일까요?"


"스카이로드 LED 거리요 !"


나는 문제를 듣자마자 바로 대답했다.


"정답 맞추신분 팬미팅이 끝나고 남아계세요."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다른 팬들은 전부 귀가를 하고 나는 상품을 받으려고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저 멀리 걸스데이도 차를 타고 돌아가고 있었다.


'뭐지, 날 왜 여기 남아있으라고 한거지.'


그 순간,


옆에서 방민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OO아...나 사실 너 많이 좋아해."



......






......







......






이곳은 대전 은행동



나는 정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