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d5df5f4b4b1b3c0d2ee3da91



빙점과 열점...키스신 자체보다 더 설레던 시선



벽전을 깨는 뻘글 정도로만 생각해죠ㅋ 나중에 이 드라마를 못 보면 크게 아쉬워질거 같아서 그냥저냥. 가질 수 있는데도 미루는 거랑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데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거랑은 솔직히 후자가 더 힘들더라고. 근데 전자인 줄 알았는데 그 타이밍이 지나야 아차 싶은 것들이 있어. 해서..진짜 그냥저냥 한번.




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d1d908494a1c3d582ee3da91



나쪼렙은 증명 키스신에서 그 장면 자체도 좋았지만 실은 유진우의 똑바른 시선이 참 좋았어. 지팡이 던지는 거나 확 끌어안는 거나 순간의 온도를 끓어 올려줬지만, 무엇보다 진우가 희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시선 자체가 뭔가 다음을 예고하는 느낌이었거든.


이때 유진우 씨, 어느 선까진 되게 정중하던 예의를 아예 집어던지셨지. 자신의 결정에 따른 파장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뒤따를 결과를 고려해 말 한마디도 조심하던 사람이었는데 이 순간만은 전혀 그런 걸 생각 안하고 손에 쥔 걸 다 던졌단 말이야.


심지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정확히 알고 있는 눈빛으로. 그럼에도 제이원 대표 기준에서라면 미친 짓일지 모를 행동을. 이성적인 차가움과 감정적인 뜨거움이 어떻게 하나의 시선 안에서 공존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설레더라고 이 시선이.



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d08f59494a1c350c2ee3da91



이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젠틀한 타입이기 때문 같은데. 지나친 수면부족과 공복으로 짜파게티(..) 던질 때를 빼고는 낯선 제3자에게도 깍듯할 사람 같아. 눈으로는 무슨 말을 할지라도 희주와의 첫만남에서 짐을 들리지 않으려는 것도 그렇고. 희주 말을 어쨌거나 끊지 않고 들어주거나, 둘 다 난감할 상황에서 보여주는 몸에 밴 배려같은 거. 별장에서도 더는 폐 끼치지 않으려는 거였고, 생파 도중에는 놀라지 않도록 도착해서 소식을 전하려 했었지.




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d6df541c481d68092ee3da91



그렇다고 마냥 신사적인 사람은 아니겠다 싶은 게, 본인의 적으로 인식한 경우에 한해서는 굉장히 냉랭해. 원체 정상의 자리라는 게 아름다운 것만 볼 수는 없고 진흙탕과 구정물 역시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겠고. 다만 유대표는 이에 가차없이 처치할 수 있겠구나 싶은.



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d5895c494a183f082ee3da91



재미있는 건 이런 남자가 어떤 부분에선 은근 유치(..)해진다는 건데. 애인 선언에 대한 양주의 반응을 보느라 놓쳤던 게 유대표 굉장히 정색하고 엠마를 물어 봤었네. '지우라고' 때부터 알아봤지만 진짜 싫었었구나. 최팀장 엠모닝 안 들키길 망정이지 들켰으면, 뼈도...



viewimage.php?id=7fed817ef1c436&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efe167408d5762d77bed682e1387cc9325e37b76f81de5d1849126d032ee3da91



그렇지만 이곳 쪼렙들 다 알다시피 희주 한정으론 부드러워지지. 부드러워질뿐 아니라 거듭 신중을 기해. 그래서 참 자제력이 강한 사람이다 싶더라고. 정희주는 늘 유진우의 세계를 뒤흔들고 진우는 이에 매번 각인되다시피 하는데 정작 희주 앞에선 티를 안 냈으니 말야.


그럼에도 그 맨얼굴은 결국 여기서 드러났지만. 그러면서도 끝까지 희주 반응 하나하나를 살피는 조심스러운 시선은 그대로였고. 어디까지나 이성적이면서도 대단히 감정적이라는 게 모순인데 진우는 가능하더라고. 해서 확 끌려가버린 희주가 헤아려져. 이 둘에 앓아누운 나샛도 그래서 여기로 끌려온거고ㅋ 다들 굿밤~ 알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