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과 열점...키스신 자체보다 더 설레던 시선
벽전을 깨는 뻘글 정도로만 생각해죠ㅋ 나중에 이 드라마를 못 보면 크게 아쉬워질거 같아서 그냥저냥. 가질 수 있는데도 미루는 거랑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데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거랑은 솔직히 후자가 더 힘들더라고. 근데 전자인 줄 알았는데 그 타이밍이 지나야 아차 싶은 것들이 있어. 해서..진짜 그냥저냥 한번.
나쪼렙은 증명 키스신에서 그 장면 자체도 좋았지만 실은 유진우의 똑바른 시선이 참 좋았어. 지팡이 던지는 거나 확 끌어안는 거나 순간의 온도를 끓어 올려줬지만, 무엇보다 진우가 희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시선 자체가 뭔가 다음을 예고하는 느낌이었거든.
이때 유진우 씨, 어느 선까진 되게 정중하던 예의를 아예 집어던지셨지. 자신의 결정에 따른 파장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뒤따를 결과를 고려해 말 한마디도 조심하던 사람이었는데 이 순간만은 전혀 그런 걸 생각 안하고 손에 쥔 걸 다 던졌단 말이야.
심지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정확히 알고 있는 눈빛으로. 그럼에도 제이원 대표 기준에서라면 미친 짓일지 모를 행동을. 이성적인 차가움과 감정적인 뜨거움이 어떻게 하나의 시선 안에서 공존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설레더라고 이 시선이.
이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젠틀한 타입이기 때문 같은데. 지나친 수면부족과 공복으로 짜파게티(..) 던질 때를 빼고는 낯선 제3자에게도 깍듯할 사람 같아. 눈으로는 무슨 말을 할지라도 희주와의 첫만남에서 짐을 들리지 않으려는 것도 그렇고. 희주 말을 어쨌거나 끊지 않고 들어주거나, 둘 다 난감할 상황에서 보여주는 몸에 밴 배려같은 거. 별장에서도 더는 폐 끼치지 않으려는 거였고, 생파 도중에는 놀라지 않도록 도착해서 소식을 전하려 했었지.
그렇다고 마냥 신사적인 사람은 아니겠다 싶은 게, 본인의 적으로 인식한 경우에 한해서는 굉장히 냉랭해. 원체 정상의 자리라는 게 아름다운 것만 볼 수는 없고 진흙탕과 구정물 역시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겠고. 다만 유대표는 이에 가차없이 처치할 수 있겠구나 싶은.
재미있는 건 이런 남자가 어떤 부분에선 은근 유치(..)해진다는 건데. 애인 선언에 대한 양주의 반응을 보느라 놓쳤던 게 유대표 굉장히 정색하고 엠마를 물어 봤었네. '지우라고' 때부터 알아봤지만 진짜 싫었었구나. 최팀장 엠모닝 안 들키길 망정이지 들켰으면, 뼈도...
그렇지만 이곳 쪼렙들 다 알다시피 희주 한정으론 부드러워지지. 부드러워질뿐 아니라 거듭 신중을 기해. 그래서 참 자제력이 강한 사람이다 싶더라고. 정희주는 늘 유진우의 세계를 뒤흔들고 진우는 이에 매번 각인되다시피 하는데 정작 희주 앞에선 티를 안 냈으니 말야.
그럼에도 그 맨얼굴은 결국 여기서 드러났지만. 그러면서도 끝까지 희주 반응 하나하나를 살피는 조심스러운 시선은 그대로였고. 어디까지나 이성적이면서도 대단히 감정적이라는 게 모순인데 진우는 가능하더라고. 해서 확 끌려가버린 희주가 헤아려져. 이 둘에 앓아누운 나샛도 그래서 여기로 끌려온거고ㅋ 다들 굿밤~ 알모닝~~
본문 공감. 차가움과 뜨거움의 공존. 근데 평소엔 늘 그 중간인 미지근함으로 상대를 대하는거지. 관심없음과 그걸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끔 하는 적당한 예의로. 오직 적과 정희주만이 그 온도를 확 끌어내리거나 올리는 대상인거야. 그게 발리는 부분. 홀홀단신 가족도 없는 유진우 세상에 중간지대의 동료들과 몇몇 적들은 있었어도 - dc App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구속하고픈 열정의 불꽃을 일으키는 상대는 없었을텐데(첫번째 부인 일 이후 아주 오랫동안, 그리고 그녀 또한 진짜 사랑은.. 희주같지는 않았던것 같지?!) 희주란 운명의 상대가 갑자기 진우 인생에 나타난거야. 솔직히 그 이후론 표현만 안했지 진우가 살고 움직이는 것의 모든 기저엔 희주를 위해서란 목표밖에 없었다고 봐. - dc App
아 그리고 글 읽는데, '냉정과 열정사이'랑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가 떠올랐어^^이세상 아름다움같지 않은 미모의 소유자인 그리피스가 말하지. 궁전의 꼭대기에 이르는 길은 피의 길이라고. 그럼에도 자긴 거기까지 갈거라고. - dc App
진우도 아마 그렇지 않았을까. 본성은 참 여리고 다정다감한 면이 많은 사람인거 같은데, 그자리까지 오는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을 보고 겪은거지. 그래서 차갑고 냉정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변한거고. - dc App
((원글러))베르세르크..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인데ㅋ 너쪼렙 나랑 취향 통한다ㅋㅋ 반갑다ㅋㅋㅋㅋ 냉열은 약간 그라나다 때 그 느낌을 받긴 했었어. 영화보단 분홍책 버전 그 분위기로.. 진우 카페에서 알궁추 들을 때나 희주 기타 공방에서 진우 궁금해할 때나. 본체들 옷도 그땐 짙은색보단 파스텔 느낌이 적잖아서 꿈꾸는 느낌도..외부나왔다 확인하곤 반가워서
늘 느끼는 건데 횽아 글은 진짜 문학적이다. 한줄한줄 정말 정독해 읽게 돼. 고마워, 읽을 수 있게 해줘서ㅋ 차가움과 뜨거움에 미지근함이라, 와..그랬을거 같아. 처음에 이 드라마에서 유진우란 캐릭터를 접했을 때 느낀게 예의는 있돼 선은 확실한 타입이라 생각했거든. 그런 유진우를 처음부터 폭발시킨 정희주란 인물도 알게모르게 시작부터 대단한 인물이었던 거고ㅋㅋㅋ 그 포인트가 이 사람을 동료들과 함께 있어도 어딘가 외로움을 느끼게금 만든 거겠지. 그래서 더 가족을 갈망했을 테고 그 꿈이 타의에 의해 완전히 붕괴됐을 때 상처가 장난 아니었던 거고.
그 분노가 오래 갈 수밖에 없었던 거겠고. 정희주가 유진우의 결핍을 채워줬으리란 거엔 나샛도 동감. 정희주의 특성 자체가 유진우와는 닮은듯 하면서도 정반대라, 진우가 희주를 포기를 할 수 없다기보단 하지 못하겠다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고 봐. 사실 그 부분이 내겐 이들 커플링의 매력에 큰몫을 해줬었고ㅋㅋ 진우의 본성이 여리다는건 참 뒤로 갈수록 넘나 잘 드러나서 더 안타까웠던거 같아. 그 보여주는 부분만으로는 결말에 있어.. 어떤 의미로는 안식을 희구하던 인물이라...ㅠ 그래도 이젠 희주가 기어코 찾아내 둘다 잘 지내겠지 싶고ㅋ 그래서 오늘도 알함 생각을 놓지 못하게 됐네, 결국ㅋㅋㅋ
ㅂㄹ도 빨리 얻고 해서 제작진 출연진이 어떤 생각과 느낌으로 이 이야기를 채워나갔는지 알고 싶어져. 빨리 알 수 있게 되길 바라ㅋ 즐밤여, 횽아!
캬~~리뷰가 너무 좋네. 리뷰 읽으면서 진우본체의 연기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리뷰쓰시분 재정이보다 훠얼 낫다는 생각도 더불어
진우 본체 연기력 레알 후덜덜하지..복습해보니 액션/멜로/재벌 연기를 다 떠나 감정의 진폭차가 굉장히 크던데, 캐릭이 널을 뛰는 느낌을 안 주고 하나로 주욱 연결시켜 보여줬잖아. 사실 작가의 여백의 미에 대해선..나샛도 뭐라 할 수가;;.....그래도 우리들에겐 본체들이 있었고 감독과 멋진 스탭들도 있었고 어쨌거나 드라마는 팀워크 작품이니까. 그걸로도 넘나 감사해, 이 작품에ㅋㅋㅋ
이런 유진우를 유진우 그자체로 비추는 정희주도 대단했네.. 그러니 다시보고 싶다. 어제도 봤는데.. - dc App
ㅇㄱㄹㅇ 캐릭터들 자체가 남주 여주 모두 매력있었어. 이걸 배우들이 장단을 잘 파악해 전달해줬고..캐붕 진짜 싫어하는 나샛에겐 정말 거마운 일ㅋ
애초 유진우란 캐릭이 승자승을 당연시하는 야수의 본성과 사회적 예의와 인간으로서의 배려가 묘하게 잘 조합된 타입이라 흥미로웠는데 거듭된 위기에다 정희주라는 변수가 더해지니 더 재미있어지긴 했어. 암튼 이 캐릭 진짜 역대급임.
((ㅇㄱ))초반에 특히, 자존심도 강해 보였고 여유가 있돼 자기만의 에고도 엿보였고 그런 면면들이 총체적으로 매력있었지. 어떤 부분에선 되게 강직한데 또 다르게는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키면서도 수단방법 안가리기도 했고..뒤로 갈수록은 자기 바운더리 안 사람들에겐 한없이 여려진다는게 잘 드러났고. 횽 말대로 역대급 캐릭터임은 맞는거 같아ㅋ
와~~ 리뷰북이 정말 아쉬워지는 순간이야 이런 리뷰를 볼 때마다
블레가 나오면 그 다음에 금소니들 고급짤이랑 FMV랑 다 어떻게 가능하지 않을까? 너무 희망적인가??ㅋㅋㅋ 그 행회만점 쪼렙의 유쾌진 인텁도 그렇고 알함의 미 횽 이야기들도 그렇고 쵬마와 고구마(..나샛은 사이다와 고구마 그 퀄이 그렇게 안 잊혀지던데ㅋ) 사진 내러티브도 그렇고, 소장본 나오고 나면 또 그걸 하나로 모아보는 재미들도 클거 같어. 그러니 먼저 일단 ㅂㄷ부터 먼저 성사시켜 보는 걸로~
아침부터 촉촉해지는 감성리뷰다
ㄱㅁㅇ ㄱㅁㅇ ㄱㅅㄱㅅ 촉촉해지는 감성이라니 횽 표현이 더 멋쥐다ㅋ
ㄱㅅㄱㅅ리뷰
거맙네여~ 오늘 하루 조은 날이었길! 즐밤 알밤!!
아~~ 리뷰좋다.. 그리고 그에 따른 울 쪼랩들의 댓도 좋고~~
작품이 시적..인 부분이 있어선지 캐릭터들의 섬세함 때문인지 여기 횽아들 다 되게 감성이 풍부한거 같어..덕분에 나쪼렙도 즐거운 얘기 조은 얘기 분위기 있는 얘기 마니 접할수 있어 좋고, 눈호강 귀호강 감사할 따름이지. 이 기세가 ㅂㄹ로 이후까지도 쭈욱 이어졌음 하는 바람이야ㅋ
그래서 유진우가 매력적이었어. 진우를 아끼고 따르던 주변인들도 이해가갔고 그중에 희주라는 존재는 또 특별했고... 희주를 보는 진우의 시선은 항상, 언제나 좋았지
2222
오~~ ㄷㄱㄷㄱ 희주를 보는 진우의 시선은 진짜 언제나 좋았지. 그게 만렙 레벨의 유진우 매력을 하늘 천장 뚫고까지 치솟게 했지ㅋ 그리고 그런 유진우를 그냥 다른 보통의 사람처럼 다치고 아파할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준 희주라는 여성도 대단히 멋졌지ㅋㅋ 즐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ㅇㅇ ㅁㅈㅁㅈ 희주가 자신을 볼 때나 보지 못할 때나 고정된 시선이란게 아련하기도 했고 애틋하기도 했고...
진우의 내면은 시작부터 희주를 향해 달렸던거같다
둘다 남다르게 시작하긴 했지ㅋㅋ 토끼와 늑대 나레이션 때 유진우의 웃음기 어린 목소리가 기분 좋고 공감이 될 만큼
두고두고 보고픈 리뷰다 잘 읽었어 - dc App
ㄱㅁㅇㅇ 두고두고 보고픈 드라마 진짜 정말 오래 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함ㅋ 즐밤! 알밤!!
리뷰보니 장면들이 회상되네. 좋다
장면 하나하나가 되게 예뻐..특히 진우와 희주가 붙는 씬은, 나샛 사심 탓인지 모르겠지만 더 예쁘게 와닿는거 같아ㅋ
뭔가 매번 남겨주다보니 원글러 리젠률에 밀린...느낌잌ㅋㅋㅋㅋㅋ그냥 나쪼렙은 원래 내 페이스에 맞춰 쓸 생각이라 다소 느릿하더라도 작은 양해를 부탁해() 여기서 사담을 조금 붙이면 나샛같은 경우 이 작품을 소재때문에 봤거든 남여주본체들껀 거진 다봤고 감독님작가님 작품도 마찬가지였고 근데 소재...그 소재가 설정덕한테 무슨짓을......ㅎ..이제 남은건 인물사이의 관계점과 개인서사인데 사실 그조차도 초반에 끌리는 부분은 없었어.
무엇보다 초반 유진우 성격 자체가 아무리 매너있다지만....개인적으로 절대적 불호의 정점을 찍는 무언가라서(사실 거의 국내작품 로코로맨스가 그렇긴한데 왜 이게 잘 소비되는지 지금도 이해불가라..) 정말 설정만 보고 가야겠구나....싶었는데 다행히 그 내면적 서사가 전개되는 지점들에 있어선 큰 거부감없이 잘 봤어. 아무래도 이건 두 본체들 연기에 의해서인 것같고 전작들을 다 본 입장에선 또다른 반가움이었고ㅋㅋㅋ냉온에 대해서라면 대개 이성과 감성을 둘다 넘나들며 다루는 경우가 크게 원래 천성냉기>온화 인 케이스가 있고 천성다정>시니컬 의 기제를 보이는 타입을 꽤 많이 보곤했거든.
여기서 진우는 후자인게 많은 설정에서 증명됐고, 근데 이 기제너머의 자신의 본래 뒷모습을 드러내게만드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살면서 매우 드물다는건 모두가 알잖아. 그래서 우리가 작품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참 신기한게 어떤 사람이던지간에 각자 녹는점이 하나씩은 있는것 같더라고. 마치 개개인의 환경, 성격이나 성향등의 복잡한 공식 속에서 증명되는 딱 하나의 방정식처럼 그래서 답이 특정한 사람일수밖에 없는건가 싶을만큼. 공교롭게도 진우의 그 녹는점이 희주와 절묘하게 맞아들어간 느낌을 이 작품은 잘 살린것같아서 로맨스 크게 선호하지 않는 나쪼렙 입장에서도 이 멜로서사를 즐겁게 본 것 같네.
예전에 그런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 우는것도 들어줄 사람이 있을때나 운다고, 그조차 못하고 마냥 버티던 사람은 울줄 모르는게 아니라, 그러지 못해서 무뎌졌을 수도 있다고. 그걸 스스로 버티려하다보니 어느순간 깨닫지 못할때도 정말 많은데 그러다 사람 망가지는거 한순간일 수 있으니 어디든 더 깊이 귀기울이라고. 그 말이 기억에 남아서 나역시도 귀기울이다, 라고 종종 쓰곤해. 진우도 그런 사람이 이제는 있길 기원해보고 희주야 충분히 좋은 아가씨니까ㅇㅇ 하고 원글러 글들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안정되서 읽는 입장에서도 편해진것 같아. 주제별로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고 글에 항상 장면넣는거 번거로울텐데 덕분에 장면회상겸 내용 잘 맞춰 읽고있어ㅋㅋㅋㅋ그럼 원글러도 조은하루되고!
횽아의 댓글에 매번 감사해. 아마도 횽아가 없었다면 대놓고 귀아나주의자인 나쪼렙이 과연 이 리뷰들을 계속 이어나갔을지ㅋㅋ 나샛조차 못 믿겠다ㅋㅋㅋㅋ 횽아는 그랬구나, 소재가 설정한테 무슨 짓을 이었구나ㅋ 솔지키 이 작품 전까지 내게 송작에 대해 호/불호 중 고르라면 호였는데 그래도 이 들마를 볼 생각은 안 했었어. 왜냐면 ㄴㅇ 이후 진짜...이 작가님 엔딩 스타일이 점점 더 나샛이 감당할 범위를 넘어선 느낌이ㅠ 그래서 감독님 작품도 봤었지만 별개로 작감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고 배우들도, 갠적으로 작품 내에선 그 캐릭들을 좋아하지만 이야기 끝나고 나서까지 이어가진 않는 편이라 큰 호기심은 안 생겼었어. 어쩌다 본 회차에서 주연 배우들 연기에 그들이 구사하는 서사에 머리채 붙잡히지 않았다면 아마 '또 송작이
'또 송작이 송작했나 보다'하고 이 작품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 초반의 우리 유대표라면ㅋ, 이런 타입이 눈에 띄면 그냥 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막 챙겨볼 정도로 별 감흥이 생기진 않는 편이라. 생각해볼수록 이 배우들 아님 어쩔뻔 했을까. 캐스팅 디렉터는 레알 보너스받아야 했을듯ㅋㅋ 작품을 통한 대리만족..ㅇㄱㄹㅇ 이해받고 애정받고 싶어서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보게 되기도 하지. 단 하나의 답을 찾고 싶은데 찾기가 어려워서, 찾아줬음 좋겠는데 긴긴 기다림에 지쳐서. 옹..조타조타 오늘도 조타 횽~ '알함브라'가 그래서 나샛에게도 좋았었나봐. 나 역시 멜로도 로코도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니라. 역사물 아니면 추리물을 봤음 모를까 남녀의 역사에 푹 빠지는 일이 많진 않거든.
그런데 이 작품에선 처음엔 진우가 눈에 밟혔고 그 다음엔 희주가 눈에 밟혔어. 희주는, 꿈은 멀어지고 생계만이 남았다..라는 그 NA 자체가 마음을 크게 울려 이 친구를 응원할 수밖에 없게 했고. 진우는 너무나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였기에 어느 하나로 규정짓기가..ㅋㅋㅋ 그런 매력의 소유자가 단 하나의 답에 그토록 연연한다는게 눈길을 사로잡았었지. 어떤 근원적인 갈망 같은 걸 보는 느낌이라.. 맞아 횽아, 사실 작품 안에서도 작품 밖에서 누군가의 빙점이 녹아드는 지점을 절묘하게 맞춘다는게 그리 쉬운 일도 흔한 일은 아닐 것 같아. 그래서 이 둘을 애정할 수밖에 없었고 요기 갤러 쪼렙들 다같이 지금까지 앓고 있는 거겠고..ㅋ 그래서 어쨌거나 현실 같으나 여기 현실은 아닌 곳에 있던 그들이 진짜 행복해졌음 좋겠네
울음은 그렇겠지..혼자 울다 보면 우는 것 자체도 어색해지고 그렇게 차츰 울지 않게 되고. 울지 않는다고 괜찮은 게 아닌데도 그냥 참게 되고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그래서 예의가 참 중요한거 같아. 나쪼렙에겐 그랬어. 어디에 있든 사람이 사람에게 지켜야만 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선, 그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더라고. 그게 자신에게 향하는 화살인지 아닌지를 떠나..그런 말을 해주다니 좋은 사람이네. 멋진 사람이 곁에 있다, 횽아. 나샛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줬음 좋겠는데 이게 늘 마음처럼만은 되질 않네ㅋㅋ 해서 늘 언제나 결심만! 이를 어쩔까나ㅋㅋㅋㅋㅠ 캡처는 나샛 글 자체가 좀 길어서, 덜 밋밋해지도록 넣어보곤 있는데 그럼서 점점 더 길어지고 있어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어ㅋㅋㅋ
말을 정리하는 버릇을 들여야 하는데 이것도 참 쉽지가 않네..쉬운 일은 그렇게 많진 않은거 같어ㅋ 오늘도 즐건 썬데이였길 바라며 다음 한주도 행복하길~ 즐저녁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