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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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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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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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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색-



...철벽도 이런 철벽이 없었다고 합니다...

과거는 개풀, 바늘 하나 안 들어가는데 무슨





제가 제일 안 믿는 게 뭐뭐.. 같은, 

뭐뭐나 다름없는, 이런 말입니다. 

난 가족 같은, 이라든지 내 분신이나 다름없는 친구, 

이런 관계 절대 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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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기억은 마음에 아로새겨졌다.

방향을 잃은 원망을 그저 묵묵히 듣던 끝에 쓴웃음

그래서였나 보다

다급한 떨림이 묻어나온 목소리를 외면 못한 이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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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았다 뜨면 보인다..눈물로 흐려진 눈빛이

또 퍼뜩 뜨면 보인다..걱정반 안도반 시선이

과거와 악몽이 뒤죽박죽 교차하던 혼몽의 절정에서

불안과 혼란을 잠재우던 나만을 가득 담은 눈동자.





##'알함브라' 전반부는 작감배 모두 혼을 갈아넣은 건가 싶은 게 여느 한마디 없는데도 함께 사로잡힌다. 특히 연출, 처음에는 차형석으로 다음은 살아남아야 하기에 여유없던 진우가 자신도 그런 줄 모르는 새 빠져드는 감정을 잔잔히 챙겨 더 애틋하게 담아낸다. 연출 덕에 새삼 고퀼을 다시 확인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