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소재는 기똥차게 찾아내고 시놉시스는 쩔게 잘 쓰지만
작가적 재능이 거기까지고 개연성 개좆망이라는 걸 이제는 아주 잘 알잖아?
그래서 본방이 끝나면 온갖 짤로 다 복기하고 앞으로의 전개 예측하던 사람들이 다 막판으로 갈수록 벙쪘지
근데 풀로 정주행하니까 그 개나 줘버린 과학적 논리적 설정적 개연성을 깊이 생각할 틈이 사라지고
진부한 씬은 그럭저럭 스킵도 해가면서 보다보니까
현빈이나 박신혜 주연들의 연기가 너무 좋고
그 외 조연들의 연기가 전체적으로 어색한거 없이 물흐르듯 잘 녹아들더라
그냥 이 드라마의 소재가 되는 게임의 말도 안되는 설정들이 헛점을 찾을 틈도 없이 몰아치면서 보니까
아 그냥 드라마적인 판타지구나
애초에 나같은 첨단기술덕후 겜덕후들이 감탄할 요소들이 있었을 뿐
남한에서 북한으로 낙하산타고 넘어가는 것 같은 그냥 환상 속의 이야기인거야
과학 기술 소재라고는 그냥 스마트렌즈 AR 끽해야 서버 뭐 이거 말고는 없어ㅋㅋㅋㅋㅋㅋ
헛점들은 풀로 몰아보면 드라마 전개속도에 자연히 묻혀서 가게되더라
이 글 읽는 사람들은 적당히 취향껏 스킵하면서 스피디하게 몰아보는 걸 추천한다
박신혜가 너무 이쁘다 후아후아
SF 세계관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판타지였던게 문제였던 거. 판타지 장르 관점에서 보면 진짜 다른 시각이 열리지. 여기 개념들 찾아보면 능력자 갤러들의 고퀄 분석글들 많아. 함 꼭 찾아 보길 추천함
이미 본방 때 몇 번 분석글 쓰고 읽기도하면서 봤던 사람임ㅋ
아아 반갑ㅋ
다시보니 그 때 궁예질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다 부질없는 판타지 드라마였고 그냥 그걸 즐기니까 산으로 갔다던 개연성을 떠나 이거대로 또 좋더라고
ㄴㅇㅇ복습할 수록 좋다. 물론 송작이 좀 더 풍부한 연예세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하지만ㅎ
배우만 남던
늬말에 완전동감이다. 1년훌쩍넘기고 오디오로만 듣고 복습하는중인데..뭐 이제는결말에 운운하지않고 유댚목소리만 들어도 장면이 떠오르고 그냥 좋더라. 난 끝까지 진우맘일꺼다 - dc App
나도 얼마전에 복습했는데 그냥 판타지로 보니까, 거기다가 약간 호러요소도 섞어 생각하니까(뭔가 설명할 수 없는 신적인 요소? 같은 느낌) 그것대로 재밌더라ㅋㅋ 진우희주 비주얼과 천년케미는 뭐 말하면 입 아프고ㅜㅜㅋ
ㅇㄱㄹㅇ 사실 분석하면서 볼 필요가 없었는데 갤러들이 수준 높게 생각했던 것 같아 그래서 스토리 때문에 실망하고.. 근데 니 말처럼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고 색감도 예쁘고 그래픽도 훌륭하고 쓰면서 눈물이 나네 애초에 판타지 였으면 갤러들이 눈 감아 줄때 막회에 진우가 처음 보니따 문 두드리면서 리셋 되는걸로 끝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