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에 결말 최악이라는 거 하도 들어서 엄청 고민하다가 진우본체 호감이라 일단 1화만 보고 판단하자 싶었는데 소재 신선하고 씨지에 머리채잡혀서 다음화 다음화 하다보니 3일만에 정주행 끝냄
엔딩기대치 바닥으로 시작하기도 했고 한번에 몰아서 봐서 그런지 결말은 내 예상보다는 최악은 아니였는데
정말 너무너무 여러의미로 화나고 아쉽더라
본방 실시간으로 달렸으면 진짜 개빡쳐서 홧병나서 탈갤가능했을 것 같아
나는 억지해피엔딩 진짜 싫어하고 새드충에 가까운데도 유댚 인생이 너무 슬프고 뭣보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입장에서는 진우한테 과몰입할수밖에 없는 전개와 설정만 보여줘서 억지해피엔딩이라도 주길 원했는데 그것도 잘 표현을 못했고ㅠㅠ
(물론 진우 살아있고 희주한테 돌아와서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함)
정말 곱씹어생각할수록 작가가 뒤로 갈수록 글쓰기 싫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시나리오 기본자체를 그냥 내다버린수준으로 써놔서 진짜 오만감정 들었음
왜 절필하라고 그렇게 욕 먹었는지 충분히 이해감
아무튼 끝난지 1년도 지난 드라마로 혼자 뒷북치는 중이라 조용히 갤복중인데 후반부부터 뭐하나 제대로 납득이 가도록 마무리 지은 게 없어서 마음 한구석에 커다랗게 구멍이 생긴 것처럼 허탈하다...
이걸 대체 뭐로 채우나....
혼자 행복회로 돌리고는 있는데 좋았던 부분이 너무 많았던만큼 더 공허하다....
한국드라마 nn년만에 본건데 간만에 진짜 흥미롭게 봤고 몇일째 지금 계속 여운 남아서 소화가 잘 안된다
확실한 건 배우들은 진짜 좋았고
진우는 정말 인생캐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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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인생캐 공감 감상글 좋다 정말 알함은 한드에서 보기 어려운 신선한 들마였음
나도 후반부부터는 너무 허무하고 공허하더랔ㅋㅋ그래서 앞부분 복습이나 계속 하려고.. 10화까지는 진짜 엄청 레전드같음 계속 감탄만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