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역대급 흥행실패, 독배 마신 JTBC···올림픽 중계권, 상품일까 공공재일까?
 
이 기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JTBC는 우리나라 가구 90% 이상이 유료 방송을 보니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하지만 체감은 다릅니다지상파는 안테나만 있으면 공짜지만, JTBC는 매달 돈을 내고 IPTV나 케이블 TV에 가입해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유료 방송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선로조차 닿지 않는 시골 마을 주민들은 올림픽을 볼 기회를 박탈당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상파를 공짜라고 이야기 하는 것부터가 잘못이다. 지상파도 월 2,500원씩 내야하고, 무엇보다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로 시청하고 싶어도 수신이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로 시청하는 가구는, HD방송의 경우 2%도 안 되고(2% 대다수가 아파트 공청망 시청자), UHD방송은 0.5%도 안 된다. 결국 안테나로 지상파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거의 없다.

이런 연유로 대한민국 전체가구의 97%이상이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 고로 JTBC가 독점 중계를 하였다고 시청률이 저조했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유료 방송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선로조차 닿지 않는 시골 마을 주민들은 올림픽을 볼 기회를 박탈당할 수밖에 없다지만, 이는 60~70년대 이야기다. 요즘 케이블TV의 경우 월 3~5천원 정도면 기본(JTBC) 시청이 가능하다. 선로조차 닿지 않는 시골 마을 주민들은 안테나로도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없어, 위성이나 케이블TV로 지상파나 유료방송(JTBC)을 시청한다.
 
좀 솔직해 지자. 기자는 지상파방송을 안테나로 시청하고 있는가? 요즘 누가 안테나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한단 말인가? 설사 안테나로 시청하고 싶어도, 수신 환경 미비로 수신할 수도 없다.

9년이나 된 지상파 UHD방송(OFDM)은, 지상파 HD방송(8-VSB)에 맞추어진 아파트 공청 설비로는 시청이 안되어, 안테나로만 시청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을 제외하면 수신환경 미비로 지상파 UHD방송은 시청하기가 쉽지 않고, 대다수의 시군구에선 아직 지상파 UHD방송 자체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사견이긴 하지만, 이번 올림픽 중계를 지상파3사를 통해 하였다고 해도, 전체 시청률은 10%를 넘지 못하였을 것이다. 물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한 것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젠 TV(방송) 자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방송에서 OTT 중심으로) 있는 것이다.
 
방송 전체 평균 시청률이 10%를 넘지 않고 있다. 차라리 이번 올림을 OTT로 중계를 하였다면, 이번과 같은 저조한 시청률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고로 JTBC 단독 중계로 올림픽에 대한 흥행이 실패한 것이라 보기는 힘들다. 시청 환경이 변한 탓인데, 그것을 방송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차라리 올림픽 중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다면, UHD(HDR)방송 시스템(7.1.4ch)이 구축되지 않은 JTBC가 단독 중계를 하면서, 올림픽 중계 화면(UHD HDR)과 음향(HDR/7.1.4ch)으로 시청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UHD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지상파도, 단순 SDR UHD(16Mbps)로나 시청하여, HDR이나 7.1.4ch 서라운드 음향은 시청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나 유럽 국가들은 UHD(HDR)화질에 서라운드(7.1.4ch) 음향으로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