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스키장, 그중에서도 표고차가 800미터 이상인 스키장이 있는 지역들을 알아보자.
동계올림픽의 가장 핵심적인 개최 조건이며, 실제로 이를 충족하지 못해 많은 지역들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먼저 동계올림픽 9회 낙선의 기록을 가진 스웨덴의 오레(Åre). 해발 1420미터의 오레스쿠탄(Åreskutan)산이 있다.
최저 해발 390미터부터 리프트 꼭대기인 1260미터까지 870미터의 표고차를 가진다. 당장 동계올림픽을 개최해도 문제가 없다.
스칸디나비아산맥의 일부로 반대편인 노르웨이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열렸지만 스웨덴쪽의 산은 낮기때문에 사실상 이곳이 동계올림픽을 개최할수있는 유일한 장소다.
피레네산맥도 동계올림픽의 개최 경험이 없다. 사진은 에스파냐 피레네산맥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교적 가까운 해발 2537미터의 토사(La Tosa)산.
마셀라(Masella)와 라몰리나(La Molina) 두곳의 스키장이 있으며 935미터의 표고차를 가진다.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최근인 2030년 동계올림픽에 출마했으며 그전에는 같은 피레네산맥의 하카(Jaca)가 4회 낙선이라는 역시 만만찮은 기록을 가지고있다.
위 두나라를 빼면 서유럽에서 아직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은 국가는 영국뿐이다. (도시국가제외) 하지만 개최 시도 자체가 없었다는점이 스웨덴, 에스파냐와는 다른점.
영국은 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을까. 환경자체는 갖추어져있다. 영국의 북부, 스코틀랜드 글렌코(Glen Coe)산지에는 영국 최대 표고차인 728미터의 스키장이 있다.
슬로프들이 이어져있지는 않지만 조금의 보완을 하면 조건자체는 맞출수있어 보이고 이곳이 아니라도 글렌코에는 조건이 맞는 지형들을 찾아볼수있다.
대도시인 글래스고우가 100킬로미터 이내에 있는등 대부분의 조건이 갖추어진 부분.
북반구에서 눈을 돌리면 남반구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도 있다.
사진은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00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마운트헛(Mount Hutt) 스키장. 남알프스산맥이다.
마운트헛의 표고차는 683미터지만 보다시피 스키장의 아래부분으로 연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지형 조건에 문제는 없는 부분.
다만 남반구라는 한계점이 있으며, 뉴질랜드측의 개최의지도 필요하다.
번외로 터키에도 유명한 동계스포츠의 도시 에르주룸이 있다.
팔란되켄(Palandöken)산이 있으며 이미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적이 있다.
하지만 역시 터키정부의 의지와 안정성이 필요한 부분.
갤러리에 글이 없어 심심할 이들을 위해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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