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20대 때는 자괴감과 열등감 때문에 존나 힘들고

첫 단추를 잘못 꿰었기 때문에 좋은 대학 나온 애들보다 뒤쳐진 갭을

메꾸기 위해 몇 배를 노력해야 30대가 그나마 상쇄됨.


이점도 있음.

일단 취업 빨리 할 수 있는 거

기술 배워두면 4년제 다니는 애들보다 경력을 더 쌓을 수 있고

그 돈으로 허튼짓 안 하고 자산 투자 잘 하면 살만 함.


본인은 예체능 준비하다가 좆망해서 좆문대 간 케이스인데

재수할 용기도 없고 성적 올릴 자신도 없어서 그냥 갔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뒤져버리고 싶었지만 애들이 하도 공부 안 해서 수석으로 졸업하고 그 덕에 나름 돈 많이 주는 회사 취업해서 경력 3-4년 쌓고 작은 월급이지만 열심히 모음.


지금은 기술직으로 해외 이민해서 정착했고 (이민 오려면 경력 점수가 필요한데 전문대 졸업했으니 또래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20대 중반에 온라인 강의로 학사 따둔 덕에 해외 명문대 석사 들어가게 됨. 물론 학사가 아닌 석사이기 때문에 아무리 학벌세탁하려고 별 지1랄을 다 해도 안 되는 건 안 됨ㅋ 이미 똥이 묻어버린 빤스는 아무리 쳐 빨아도 똥 묻은 빤스인 거임.


어쨌든 돌아보면 전문대가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전략만 있다면…


걍 인생은 운빨 게임이고 

어떤 사이클에 내 인생이 존나 잘 풀릴 수도 있는 그런 기묘한 것임. 

암턴 좋은 하루 보내라 게이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