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꿈
- 주인공이 (꿈에 의한) 환청에 시달림
- 주인공과 청년이 만남
- 주인공과 청년이 친분을 쌓다가 청년이 (폭발로) 죽음
- 주인공의 환청이 더 심해짐
- 죽은 줄 알았던 청년은 사실 살아있었고, 다시 만남
- 주인공의 환청이 없어짐
- 청년이 진짜 죽음
- 주인공 폭주 → 메뚜기 실행
결정된 인류
- 김청이 (북극성에 의한) 환청에 시달림
- 김청과 미공이 만남
- 김청과 미공이 친분을 쌓다 미공이 (폭발로) 죽음
- 김청의 환청이 더 심해짐
- 죽은 줄 알았던 미공이 살아있었고, 둘이 다시 만남
- 김청의 환청이 (이전보다는) 약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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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결정된 인류가 우주의 꿈 작전으로 형성된 우주라면,
메뚜기가 임의로 메뚜기에 대한 법칙을 주입한 건 똑같을 것임.
이야기가 더 풀리면 알겠지만, 그 법칙이란 것이 위와 같은 레퍼토리를 따르게 나아가는 것이라면
결정된 인류에 대한 결말도 (불행하지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됨.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김청에게 말도 안 되는 기적들이 계속 일어났다는 것임
선택관이 말한 것처럼 김청은 자연스럽게 자연당 수뇌 테크트리를 밟고 있었음.
우연히 아무 일도 없는 직책을 가지고,
우연히 돌아다니다,
우연히 아무 일도 없는 미공을 만났음.
우연히 이탈한 선택관으로 인해 자유시로 도망갈 수 있었고.
단순한 우연 아니냔 추측을 제고하기 위해
작가는 결정적인 단서 하나를 더 제공하는데,
미공에 죽음 때문에 나타난 우울증 때문에
그냥 독방에서 죽은 듯이 엎드려 있었을 뿐인데
수많은 암살의 위험으로부터 살아남게 해 주었다는 것임.
이게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느냐? 그렇지 않음.
작가 성향상 이것조차 '우연'이라 치부할 가능성은 별로 없음.
작가가 이렇게 비현실적인 기적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그 이면에 어떠한 '우주의 법칙'이 숨겨져 있음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닐까...
나도 그렇게 생각해. 미공이 기억도 자료도 거짓이고 우주는 원래 태양계밖에 없었을 거라고 말하는 장면 있지? 그것도 이쪽 떡밥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메뚜기가 공격을 멈춘 이유도 설명이 되고. 근데 30번 작전이 빅뱅부터 시뮬레이션하는 거라서 이런 우주를 시뮬레이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중이었어
아무튼 시뮬레이션 냄새가 강하긴 함
아 없었을 거라고가 아니라 없었을 수도 있다
확실히 설계도 뜬금없이 튀어나올때 존나 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