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1     손지현 기자(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부원장보 3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이 은행 담당 부원장보를,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를, 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이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각각 맡는다.

기존 김영주 은행 담당 부원장보와 김정태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김범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조사 및 소비자피해예방 담당으로 업무를 바꾼다.

신임 부원장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11일까지 3년이다.

박충현 신임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거쳤다.

1971년생인 황선오 신임 부원장보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공시심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환 신임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은행의 경쟁 촉진이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등 중요 감독 이슈가 몰려있는 부문의 핵심 국장을 담당 임원으로 승진해 임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 감독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한 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감원은 부서장·팀장 수시인사도 임원 인사에 수반한 최소 범위내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