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가상의 수능상황이다. 100명의 수험생...

파란글씨와 같이 서울대는 표점합2323, 연세대는 서울대와 동일하게 표점합2323, 한양대는 백분위합2323, 건국대는 잘본3과목 반영으로 특이하다.

그리고 서울대>연세대>한양대>건국대 순으로 선호하고(연세대를 합격하고 한양대를 합격할 경우 한양대는 미등록하고 연세대 등록한다고 가정), 각 정원은 10명이라고 해보자.


이때 수험번호 A0001수험생을 본다면

그 수험생의 표점합은 345점, 백분위합은 247(평균=247/4=61.75), 서울대점수는 833, 연세대 점수 833, 한양대점수 59.3, 건국대점수 50.7이다.

그의 평백 61.75는 표점합, 서울대점수, 연세대점수, 한양대점수, 건국대점수 등 여러 지표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


A0001의 누백은? 등수가 표점합기준, 백분위합기준, 서울대등수기준, 연세대등수기준, 한양대등수기준, 건국대등수기준 각각 다르다.

서울대식 등수는 31(100명이므로 누적31%), 연세대식 누적도 31%, 한양대식 누적은 31%, 건국대식누적은 56%이다.


꼴등수험생(노란색표시)는 서울대가 10%,연세대가 20%(원래 10명이 합격이나 서울대로 10명 이탈해서 20등까지 합격), 한양대 28%(만약 한양대도 연세대와 동일한 반영비였다면 20명이 추합이 나고 30등까지 합격이나 28%까지만 합격), 건국대는 32%까지 합격했다.


이때, 10% -> 20% -> 30% -> 40%... 이렇게 등차수열로 꼴등컷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한양대의 경우 2명의 합격생이 서울대와 연세대에 합격하고도 한양대에는 불합격해서 추합숫자를 2개를 갉아먹었고(표에서는 빨간색으로 표시. 이렇게 추합숫자를 줄여주는 표본을 죽은추합이라고 함), 건국대의 경우 죽은추합이 8명이나 발생해서 한양대와 거의 비슷한 꼴등누백임.


이때, 저 건국대 꼴등 건국대식 30등인 A0005수험생과 한양대식 31등인 A0001 수험생 중 누가 더 뛰어난 수험생인지는 비교가 무의미함. 그 두 수험생은 각각 어느 대학 식으로는 전자가 등수가 높고 다른대학 식으로는 후자등수가 더 높으니 서울대식이 진리이고 한양대식은 엉터리다라는 비교기준이 있지 않는한 둘다 그 대학식으로 각각 30등, 31등이다라는 선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임.


요약1) 평백은 수많은 지표 중 하나로 확정적이다. A수험생의 성적표를 보는 순간 그의 평백은 확정적으로 단순계산된다. 누백은 점수계산기준에 따라서 그 기준에 해당하는 등수가 따로 계산된다. 그러니 성적표만 달랑 보여주면서 한양대식 누백이 얼마일까요라고 묻는다면 신발크기 보여주면서 "제 꼬추 크기가 얼마일까요?"라고 묻는 것만큼 의미없다.


요약2) 다른 대학과 환산식(기준,비율)이 독특할 경우 죽은추합(상위대학에 합격하고 그 대학에는 불합격)하는 표본이 많아지고 추합숫자를 줄여줘서 그대학기준으로 높은 등수여야 합격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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