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연세대와 고려대가 통합선발을 하고 쌩표점합으로 반영한다고 해보자.

다만, 연세대는 영어 2등급부터 등급당 10점씩 차이로 감점(1등급 무감점, 2등급 10점감점, 3등급 20점감점...)을 한다고 해보자. 고려대는 1점씩 감점을 한다고 해보자.((1등급 무감점, 2등급 1점감점, 3등급 2점감점...)


예를 들어 국수탐 표점합 525, 영어 2등급인 경우 연세대식 점수 = 525 - 영어감점2등급10점 = 515점

고려대식 점수 = 525 - 영어감점2등급1점 = 524점


이때 연대식 515점 이상이 문과생 2천명, 고대식 524점 이상이 문과생 중 2천명이라면 고속식 누백에서는 연세대식 515점과 고려대식 524점을 대등하게 본다.


만약 어떤 수험생이 연세대 인문계열 꼴등인데 영어 1등급 표점합 515점을 맞았다고 하면, 이 수험생은 연세대식 점수 515점이다.

어떤 수험생이 고려대 인문계열 꼴등인데 영어 2등급 표점합 525점을 맞았다고 하면, 이 수험생은 고려대식 점수 524점이다.


그렇다면, 연세대 꼴등과 고려대 꼴등을 비교해보면...

영어 등급은 연대꼴등이 더 잘봤고 국수탐 표점은 고려대 꼴등이 더 잘 봤다.

이때 고속식 누백에서는 둘다 각각 연세대식 2천등, 고려대식 2천등으로 누백 1퍼로 각 대학식 누백은 같다고 본다.


이때 두 수험생의 실력이 누가 더 뛰어난지는 논외이다.(영어가 중요하다는 사람은 연대 꼴등을 더 쳐주면 되고 영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은 고대 꼴등을 더 쳐주면 되지만 획일적 기준은 없다.)


그저 각각 그 대학식으로 1퍼로 같았다는 것일 뿐이고 헬린이 입결표에서는 두곳이 나란히 위치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고려대는 영어감점이 미미하니 꼴등합격생의 점수는 연대에 비해 높게 잡히나 그 대신 그 점수를 맞는 수험생이 많다(모두가 감점을 적게 받으므로), 연세대는 영어감점이 크니 꼴등합격생의 점수는 고대에 비해 낮게 잡히니 그 대신 그 점수를 맞는 수험생이 적다(모두가 감점을 심하게 받으므로)


그래서 그 점수를 채우는 수험생 숫자로 따지면 둘이 대등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