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부모빨 오지게 받고 대학 간 케이스임

난 머리도 좋지 않고, 시간 관념도 없고, 멘탈도 약하고, 게으르고, 느리고, 수면 관리도 엉망임.

근데 “대학은 좋은 곳 보내야한다”라는 신념의 엄마를 만나서

학군에서 좋은 학원들을 돈발라서 다니고.. 재수까지 하고

엄마가 조금만 잘못하면 엄청 혼내는 식으로 컸어

재수할 때 20살 때까지만 해도 엄마는 공포의 대상이었어

재수하고 경희대를 가게 돼 수능을 망쳐서 가는 거긴 했지만

난 1년 더 투자해서 서성한 이상을 갈 자신이 없었어

멘탈도 약하고 내 개인 능력이 안 좋았기 때문이지

근데 대학에 들어가니 엄마가 그냥 풀어줫어

공부를 안해도 그러려니~ 술을 마셔도 그러려니~

이러니까 학점이 개판이 되더라

이제 어느덧 고학년, 자취를 하는 중인데

엄마 때문에 억지로 공부한 케이스어셔 그런지

자기 관리가 1도 안돼.

공부 끝나면 4시간 동안 폰 보다기 자고…

맨날 새벽 5시에 자고…

학점은 당연히 개판이겠지?

내신 따서 들어온 친구들이 자기관리 잘하더라…

아무튼 현타와서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