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어느 대학 점수로 유리한 지를 알려줌...


오르비 같은 곳 보면 제가 영어가 2등급인데 연공보다 고공이 유리하겠죠?

당연하죠. 영어 2등급이면 고공 써야죠.


이런 글들이 많다.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아. 왜냐면 연공은 영어를 고공보다 많이 보지만 고공은 연공보다 국어를 많이 봐.


만약 내 점수가 영어, 국어를 망하고 수학, 과탐을 잘 봤어. 그러면 연공이 유리할까? 고공이 유리할까? 이게 위에 오르비 댓글처럼 간단치가 않다는 거임.

고속분석기에 돌려보면 (그 신뢰성은 둘째치고) 연고공 중 어느대학 식으로 유리한지 바로 알 수 있음...


연공식 2.8퍼, 고공식 2.4퍼면 고공식으로 유리한 거지.



2) 누백시프트 현상을 다루고 있음...


예를 들어서 경상대 의대는 투과목 가산점이 있어서 투과목 미응시자라면 인서울의대 성적이 나와야 합격함. 단순표점이나 백분위합으로 따지면 내가 왜 경상대 의대에 불합격할지 상상도 안되지.


그러나 고속성장분석기에 돌려보면 내가 투과목 미응시자일때 경상대 의대 누백이 별게 없게 나와. 중앙대 의대도 합격인데 왜 경상대 의대 불합격일지 쉽게 추측이 된다는 거임.


거꾸로 내가 투과목 응시자라면 지방한도 불합격이 뜨는데 오히려 경상대 의대가 왜 합격가능한지 쉽게 추측이 됨. 왜냐면 고속성장분석기에 돌려보면 지방한 누백이 1.2퍼로 뜨는데 경상대 의대식 누백은 0.2퍼로 뜨거든.


누백을 안 따져봤다면 저 수험생은 "내가 지방한도 아슬아슬한데 지거국 의대에 합격가능하다고?" 상상도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