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공부 잘하는 모범생 이미지였던건 맞다


연고대 떨구고 성중한 가기가 억울한 애들이 선택하는 곳이 서강대였다


그래도 공부는 좀 했네 하는 소리 들으면서 자존감을 조금은 지킬 수는 있었거든


그랬어도 서강대를 명문대라고 하기엔 부족했다.


규모가 너무 작고 학풍이 얌전해서 한국 사회에 한 번씩 돌멩이를 던지는 인물이 나온 적이 없음.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로 특수 케이스고 서강학파 교수들은 주로 서울대 출신들)


게다가 이미지로 버티는게 힘들다는걸 보여주는게 요 근래 입시판이다


인서울 주요 대학 중 외대와 함께 몰락할 대학이 서강대다


이유는 모두 다 안다


투자 안하고 의약대 없으면 나가리다.(외국어 특수 대학인 외대는 AI 발전으로 추가로 나가리)


서강이 전통적으로 유명했던 학과가 경영경제와 영문이다.


그런데 경영경제가 성대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도 못하고 영문은 요새 어디든 나가리다.


그러니 내세울게 없지.


더더욱 서강대가 미래가 안보이는게 재단이 예수회라는 것임


예수회가 갑자기 돈이 생겨서 대학에 투자할리도 없고 학교를 다른 재단에 넘길리도 없다


성대나 중대처럼 나락갔다가 재단 바뀌면서 회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서강대가 중대에 밀린다는건 10년 전만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성중한이 싸워도 서강대는 우위를 간당간당하게나마 유지하면서 이 싸움에 끼지 않았었다.


요새는 이과 입결에서 중대에게 밀린다며? 그런데 이 현상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을거다.


부들거리는 니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거다.


서강은 10년 후에는 건국대하고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