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으로는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 경북대, 부산대, 항공대, 에리카, 광운대, 숙명여대까지 춘추전국시대라고 본다.


춘추전국 시대라고 표현한 것은 수험생들 심리에서 "어느 대학을 가든 하기 나름이다"라는 정도로 비슷비슷하다는 것이고

만약에 그 수험생이 고양에 살면 항공대를 가고, 안산에 살면 에리카를 선택할 수도 있는 정도의 차이라는 것


어느 대학에서 "우리 대학 아웃풋이 이렇다"라고 하더라도 다른 대학도 비슷한 표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고 고만고만하게 느껴진다는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결국 수험생의 선택은 지리적 요인에 의해 크게 결정되게 되고 결국 같은 역량임에도 수험생 감소 하에서 입결은 차이가 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나는 항공대의 잠재적 경쟁자가 현실적으로 국민대, 숭실대라고 보는데 이들 대학에 항공대가 입결로 밀리고 있는 것은 서울을 지나서 경기북부인 고양에 위치하고 있단다는 것... 그 이유 하나라고 본다. 물론 그 입결이 반복되면 잠재적 급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항공대는 지금 그러한 위기상황에 있는 것...


누백의 의미는 그 대학식 고득점자가 얼마나 그 대학에 남았는가를 뜻하는데, 항공대가 국민대에 입결로 밀리는 것은 "항공대도 합격가능하고 국민대도 합격가능한 수험생이 항공대보다 국민대를 선택한 결과"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항공대가 국민대, 숭실대 등과 유사하게 선발기준을 잡는 것은 항공대 입장에서 항공대식 고득점자를 더 많이 뺏기는 상황이 된다.


예전에 고려대 법대가 서울대와 같은 군을 선택했다가 손해를 보고, 2006년도에 연세대는 서울대와 유사하게 수능반영을 했다가 망했고, 2008년에 고려대는 서울대와 유사하게 수능반영을 헀다가 망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서울대와 모집기준을 달리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연세대와 서울대의 모집기준 차이가 글 때에는 연세대 의대가 서울대 의대보다 입결이 높기도 하고 연세대 경영대가 어지간한 서울대 문과 뺨 때렸다.


만약 항공대가 국민대보다 수험생에게 심리적 위상이 더 높다면 국민대가 항공대와 입시전형을 바꿔야 할 것이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험생들은 국민대와 항공대를 동급으로 보고 그저 지리적 요인으로 선택할 뿐이니 "서울, 인서울"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국민대보다 항공대가 수험생의 선택에서 불리한 입장인 것...


여기 몇몇 4갤러들은 다른 대학들이 얼마나 그런 반영비율을 택하느냐는 빈도의 문제로 과목별 반영비율의 타당성을 따지나 그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 과거 연세대, 고려대는 사탐 5과목(사탐4과목+제2외국어) 중 잘 본 2과목을 선택하게 했는데 지금 탐구 2과목 중 1과목 선택에 비해 오히려 더 변태적인 창피한 반영방법이라고 본다.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그저 서울대로부터의 쫄튀.. 오직 그 하나이다.(탐구 일부과목 반영은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서울대에 망하고 난 이후 선택한 방법이다) 여러 대학이 그렇게 5과목 중 2과목 선택했다고 해서 그 대학이 정상이고 모두 반영하는 서울대가 변태전형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대학에서 가르칠 역량이 되냐 안되냐 그게 더 중요한 기준일뿐...


그 대학 선배 입장에서 "나는 탐구 5과목 중 잘본 2과목 선택하는 합리적 기준으로 입학했는데, 탐구 2과목 중 잘본 1과목을 선택하는 방법이라니 이런 변태전형이 어디있는가?"라고 말한다면 좀 이상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