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는 금년 수시모집에서 추합인원을 결국 은폐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1차~4차까지 수시 추합인원을 모두 공개했다.


그러나 고대는 1차와 2차는 공개했으나 3차이후부터는 3차와 4차의 추합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어차피 총 추합인원 통계를 내긴 하겠으나 내일(아니 오늘부터군)부터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결국 은폐했다고 할 수 있다.

총 추합인원 통계를 추후 발표한다고 해도, 이제 내일부터는 수시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대는 고의로 수시 총 추합인원을 은폐했다고 할 수 있다.


고대의 수시 2차까지 추합인원은 1850명 정도였다.

연대가 수시 2차까지 1200명이고 4차까지 총 1850명 정도인 걸 고려하면

고대의 수시 1~4차까지 추합인원은 2000명이 넘은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관계자들에 의하면, 추합발생 원인이 연세대는 서울대, 메디컬과의 중복합격이고,

고려대는 서울대, 연세대, 메디컬과의 중복합격이라고 한다.)


고대는 뭐가 그리 감추고 은폐하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대략 3위(현재 흔들리고 있고 향후 장래가 밝지는 못하지만)의 위상을 갖고 있음을 고려하면

고대의 이런 처사는 구차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불안한 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