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서강훌들은 불만... 입학처는 만족


주요대학 중 서강대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

복수전공의 활성화로 문이과 구분이 애매하다는 것임.

그래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비율이 주요대 중 가장 높은 곳이 서강대임.


그래서 사실상 공대 인기과 > 공대중간과=상경계 > 자연대 > 인문대...로 동일계열처럼 하향지원이 묶여서 돌아감.


이때, 입학처 입장에서 그 대학식 고득점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뽑아먹는 경우는 두가지임

CASE1) 모든과의 합격선이 같음 ---> 서울대가 의대부터 간호대까지 합격선이 모두 같다면? 서울대식 고득점자를 최대한 뽑아먹게 됨

CASE2) 철저하게 계단식으로 합격선이 잡힘 ---> 서울대식 1등~100등은 의대, 101등~200등은 치대, 201~300등은 컴공...과 같이 완벽한 계단식으로 지원한다면 CASE1처럼 서울대식 고득점자를 최대한 봅아먹게 됨(각 모집단위 정원 100명 가정)


그래서 상위과가 폭발할 경우 입학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인재들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함.


대표적인것이 201111때 연세대 경영인데 그때 연세대 경영이 0.1X퍼로 입결이 잡히면서 엄청난 연세대식 고득점자가 연세대 경영에 불합격하고 서성한으로 빠져나갔음.


입학처에서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위 서성한으로 이탈할 수험생들이 적당히 연세대 정외, 행정, 영문... 이런 곳으로 하향해서 연세대에 무슨 과든 하여간에 남아주는 상황.


그래서 적당히 상위과가 끄트머리에서 몇명 털리는 펑크가 난다면 훌리들은 불만이겠으나 입학처 입장에서는 그 상위과가 펑크나는 대가로 중위과 이하 과들로 하향하면서 그 대학에 남아주니 고득점자 확보라는 관점에서는 가장 효율적이라는 얘기.


결국, 금년에 서강대 문과의 선방은 서강대 공대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입학처 입장에서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얘기.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으나 서강대 공대는 핵펑크 설이 도는데 그게 몇명이냐가 중요하지 사실 그 꼴등이 몇점까지 떨어지냐는 그 1명일 뿐이니 생각보다 의미는 크지 않다고 봄. 물론 훌리들 입장에서는 분통터지는 상황이겠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금년에 서강대 문과가 연고대 문과와 비슷하다고 한들 그 실상은 서강대 공대가 연고대 문과와 비슷하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