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한양학원은 계열사인 대한출판을 통해 OK캐피탈과 450억원의 대출 계약을 6개월 만기 조건으로 체결하고, 한양증권 지분 22.35%를 담보로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백남관광(10.85%)과 에이치비디씨(7.45%), 김종량 이사장(4.05%) 등 한양학원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이 담보로 잡혔다. 금리는 연 8.5%다.

한양학원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11.29%는 담보에서 빠졌다. 대신에 OK캐피탈은 한양학원 지분에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걸었다. 추후 기한이익 상실로 담보권 행사 사유가 발생할 경우 OK캐피탈은 한양학원 지분과 특별관계자 지분 총 33.64%를 제3자에게 일괄 매각할 수 있다.

OK캐피탈은 한양학원 특별관계자 지분(22.35%)에 중순위 또는 후순위 담보를 설정하지 않았다. OK캐피탈이 단독 담보권자로서 향후 지분 매각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한양증권을 현금화하지 못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한양학원에 급전을 대출해 주며 영향력을 키워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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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證 욕심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OK금융... 한양학원에 급전 빌려주고 영향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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