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직전까지만 해도 컴공은 공대커트라인 중간언저리에서 왔다리갔다리하는 중간학과였음


서울공대에서도 컴공 전과는 사실상 컷이 없는 수준이었을 정도로 인기없는 학과였음


컴공에 환상품고 입학했다가 실상을 알고는 식겁하고 탈출한 사람이 부지기수임


그래서 컴공으로의 전과도 그만큼 쉬웠고 자동문수준인데도 지원자가 많지 않았음




가장큰이유는


컴공 커리큘럼의 협소함 때문인데


컴공에서 가르치는 과목은 대부분 전기정보학과에서도 가르치는 과목이었고


특히 필수과목은 완벽히 전정에서 커버가능했음




그런데 전정은 반도체라는 치트키까지 갖춘 학과라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굳이 컴공에 올인할 이유가 없었던거임


이걸 컴공에서도 알았기 때문에 해커 컴퓨터천재 같은 대중적이미지를 활용한 선전선동술을 열씨미 펼쳤지만


취직이라는 현실 앞에서 컴공은 전정보다 불리한 처지였음




그러다가


알파고 인공지능 터지면서 컴공이 뜨게된건데


이제 인공지능은 컴공만 하는게 아니고


전정 통계학과 수학과 데이터싸이언스 심지어 경제학과 언어학과 에서도 다루는 일상툴이 돼버렸음


인공지능은 예전의 영어같은 위치가 돼버린거나 마찬가지고


한마디로 컴공의 독점이 무너진 상태임




오히려 하드웨어 인공지능이 부각되는 요즘


인공지능은 컴공보다는 전정 전자공학과가 더 밀접한 상황임


독점 메리트를 상실한 컴공은 다시 예전 위치로 돌아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