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어떤 선택이 정답이라고 단정하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내가 먼저 이 길을 겪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서 해주는 조언 정도로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
나라면 지금 상황에서 연고대의 비인기 학과와 성한서 공대 상위 학과 중에서 고민한다면, 성한서 공대 상위 학과를 먼저 진지하게 검토할 것 같다.
서성한 중에서도 정시 입결이 연고대보다 훨씬 높은 학과들이 있는데, 그런 점수는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취업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효용과 전공 경쟁력이 이미 입시 점수에 반영돼 있다고 보는 게 더 현실적이다.
서울대는 예외다.국내 최고의 국립특별법인 종합대라는 위치가 있고, 학부 출신 자체가 학계 진출이나 교수 임용에서 의미를 가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서울대 간판은 다른 선택지들과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정부출연연구원, 공기업 기준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성한서라고 해서 감점받는 구조는 전혀 없고, 연고대라고 해서 추가 가점이 붙는 것도 아니다. 결국 같은 출발선에서 직무 역량과 전공 적합성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본인이 학벌에 대한 미련이나 컴플렉스가 크다면, 이건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 자기만족의 문제다.
그럴 경우에는 정시 재수든 수시 재수든 편입이든, 혹은 복수전공이나 우회 루트를 통해서라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복수전공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4년 안에 복수전공을 제대로 끝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전자전기처럼 전공 학점량이 많은 학과는, 주전공으로 이미 130학점 이상을 채운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인기 학과는 학점 컷이나 인원 제한도 있다.
정말로 공대 인기 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복전에 성공하더라도 초과 학기를 1년이나 2년 더 쓰는 한이 있더라도 주전공 수준으로 학점을 제대로 채우는 게 낫다. 졸업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내용이 탄탄한 게 중요하다. 겉으로만 복전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것은 취업 시장에서도, 본인 실력 측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부 전공은 수학, 물리, 컴퓨터 베이스로 유지한 채 석사 진학을 통해 전기전자 쪽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선택에도 현실적인 한계는 있다.
인기 있는 연구실은 학부 전자전기 학생들이 이미 일찍부터 컨택을 해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석사 전기전자 전공으로 바로 진입하려 하면 상대적으로 비인기 연구실이나 선호도가 낮은 교수님 밑으로 갈 가능성도 커진다.
대학원은 학부 학벌을 세탁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서울대나 카이스트, 포스텍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결국 중요한 건 연구 환경과 지도 교수다. 교수가 좋지 않으면 실적이 나오기 어렵다. 비인기 타대 연구실보다는 차라리 인기 있는 자대 연구실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하면, 평범한 대기업 엔지니어 기준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도 오버스펙인 경우가 많다.
연구직이나 교수, 창업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대기업 취업에서는 설카포가 핵심 부서로 배치될 확률이 약간 높을 수는 있어도 대학원 과정을 제대로 마쳤다면 성한서, 연고, 지유디 계열도 실질적으로 거의 같은 선상에서 취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카포가 갈 수 있는 회사와 직무에 성한서나 연고, 지유디도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고, 못 가는 곳은 거의 없다.
다만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에서 학점 컷은 학교마다 다르다.
서울대나 카이스트처럼 고능아가 많이 모인 학교는 학점 컷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다. 반대로 서성한에서는 학점을 조금 더 열심히 챙기는 게 중요하다. 이건 전사고나 자사고의 내신 컷이 일반고보다 낮게 형성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내가 연고대 비인기학부 입학후 복수전공노리기나 재수하는것보다, 성한서 전자전기 학부에 진학한 뒤 카이스트 석사나 박사를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취업이 1년이나 2년 늦어진다는 건 단순히 출발 시점이 늦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서른 살에 취업해서 예순 살까지 일하면 서른 해를 일하는 것이고, 서른두 살에 취업하면 스물여덟 해를 일하게 된다. 서른다섯에 졸업하면 스물다섯 해다.
정년이 정해진 구조에서는 졸업이 늦을수록 생애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마지막 몇 년이 그대로 잘려 나간다.
졸업이 1년 늦으면 정년이 사실상 1년 줄어드는 것이고, 2년 늦으면 2년 손해다. 3년 늦으면 3년 손해다.
재수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은 학원비나 생활비에서 끝나지 않는다.그로 인해 취업이 늦어지고, 정년이 앞당겨지면서 사라지는 생애 마지막 연봉과 시간까지 전부 포함해서 손해를 계산해야 한다. 취업이 3년에서 5년 늦어지면 마지막 연봉 3억에서 5억이 사라질 수도 있다. 오히려 졸업을 빨리 하고 그 돈을 재테크에 활용하는 게, 학벌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실제 삶의 만족도나 노후 자금 측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
물론 예외는 있다.재수나 수시 재수,편입을 통해 아예 최상위 학부로 올라간다면 상방이 뚫리고 직업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더 높은 직급으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도 있고, 유학이나 교수 진로에서도 분명한 의미가 있다.
다만 교수 임용에서는 학벌도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논문 실적이다.
지거국 학부, 석사, 박사 출신이라도 의미 있는 논문을 여러 편 꾸준히 잘 뽑아낸다면 설카포 학부에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충분히 있다. 교수는 기본적으로 논문 실력으로 평가받는 직업이다. 게다가 저출산 시대에 교수라는 직업 자체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선택일지는 신중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재수나 삼수는 그만큼 실패 리스크도 크다.성공 확률이 애매하다면 차라리 대학원에서 단계적으로 레벨을 올리는 선택이 현실적으로 더 안전한 경우도 많다.
어디가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대학 이름값 하나만 보지 말고, 성공 확률과 구조, 그리고 기회비용까지 전부 계산해서 선택했으면 좋겠다.그 선택이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가장 후회가 적은 선택이 된다
성한서에 웃고 갑니다 ㅎㅎ
맞는 얘기만 했는데 뭐가 불만?
성한>>>서 인데 잘못쓴거겠지 - dc App
복수전공이 복전 스캠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기업 면접관들은 복수전공 자체를 전문 역량의 증거로 바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고실제 취업 시장에서는 전공 하나를 집중해서 스펙(포트폴리오·인턴·프로젝트)을 쌓은 사람이 그냥 복수전공 전공명만 가진 사람보다 실제 경쟁력이 높다고 보는 경우가 많아서임.
서연고성 스카이성 스카이캐슬은 철옹성이다 의약공은 설성 탑투로 간다 고로 첨단공대 성대공대 성공 가면 성공한다
성한서ㅋㅋㅋㅋㅋ 아재요 성대는 교수임용이 안돼요
문명이흑
한중경 서시외 이게 정배다
성한서 공대 택해아지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