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기 4갤에 올린 바 있지만 한번 더 올림)



<머리가 나쁜 바보와는 싸우지 말고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이유>

 

미국 예일대의 두 학자가 마키아벨리즘 적 시각에서 쓴 책이 있었다.

미국 등 서구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고.

 

마키아벨리즘이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본성현실 세계에 대한 냉정한 인식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이고

두 공동저자는 주로 17~18세기 프랑스나 이탈리아 궁정의 권력암투 등의 사례를 들어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항목별로 분류하고 항목별로 필자들의 주장에 부합하는 경우와 오히려 반대에 해당하는 경우를 사례로서 제시했는데

이 경우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이유에 대한 견해도 함께 서술했다.

 

이 중에서 한가지 항목은

 

머리가 나쁜 바보와는 싸우지 말고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내가 바보와 싸워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보는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대뽀 싸움이 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바보와 싸워 승리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너무나도 소모시키고 인생을 낭비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고 저 간단한 내용을 실제로 현실에서는 몇차례 당해봐야 두 필자가 하고자 했던 경고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 같다.

바보같은 놈과  싸우지 않고 그냥 피한다는게 인간의 심리 상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