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의 국력은 무엇으로 비교할까?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 문화소프트 파워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것이고,
이를 종합한 지수(Composite Index)로 국가 간 국력을 비교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구성요소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경제력이다.
경제력에서 우위에 서지 않으면 군사력, 기술력, 문화적 파워까지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모두 뒤지게 된다.
과거에 중국은 우리나라에도 GDP가 뒤진 시절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중국이 영국, 프랑스, 일본을 넘어선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고,
더구나 미국을 넘어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꿈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GDP가 일본까지 넘어서고 한때 2030년대면 미국마저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골드만삭스나 기타 국제연구기관에서 나오자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물론 지금은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기는 어렵겠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지만
만일 중국의 GDP가 미국을 넘어서면 그 결과는 지금 상황을 봐도 명확하다.
중국의 GDP가 미국의 70%에 육박하는 지금,
중국은 이미 G2국가로서 미국의 패권질서에 도전하고 있고
군사력에서 위협이 되고 있고, 과학기술에서도 첨단분야에서 미국에 앞서는 분야도 나오고 있다.
AI나 양자기술, IT 쪽에서 중국의 논문은 미국에 거의 근접하거나 분야에 따라 앞선 분야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GDP에 이미 한참 뒤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이미 중국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이러한 국가의 GDP는 대학으로 치면 연간 예산이 될 것이다.
둘 다 축적된 저량변수가 아니라 1년 단위의 유량변수다.
예를들어 연간 예산이 A대학이 3조원인데, B대학이 2조원이면, 그 결과는 명확하다.
예산이 많은 대학은 당연히 교수채용이나 학생교육, 첨단 인프라 구축, 연구비 규모 등에서 앞설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앞선 투자액이 계속 누적되면 두 대학 간의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라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국가 간 국력을 보는데 GDP가 가장 간결하고 명확한 지표이듯이.
대학 간 경쟁력과 미래 전망에서 가장 간결하고 명확한 지표는 예산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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