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김 모 총장은 연세대를 방문해서 연대가 고대보다 모든 면에서 조금 더 낫다는 이런 얘기를 할게 아니라

연세대를 벤치마킹 할 거면 좀 제대로 하기 바란다.


연세대가 국내 대학들 중 선도적으로 국제연구 네트워크(연세프론티어랩, YFL)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을 보고,

고대는 갈수록 연구지표와 국제평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연세대를 벤치마킹하여 K-Club을 구축했다.

그렇다면 좀 제대로 벤치마킹 해야지.

연세대는 YFL 소속 교수들 중 연세대에 체류하지 않고 연세대 교수와 공동연구 논문이 아니더라도 해외대학평가 기관 규정 상, 또는 해외대학 교수 스스로 소속기관을 연세대로 기재해 주는 경우 이 논문이 연세대 논문으로 집계되는 점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연구윤리에 비추어 해당교수 6~7명과는 계약을 해제했다.

근데 고대야, 너네들은 이걸 벤치마킹 과정에서 뻔히 다 알면서 이런 연세대의 연구윤리는 벤치마킹 안하냐?


그리고 고대는 연세대를 그만 벤치마킹하고 너네 나름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라.


연세대가 최근에 보건융합대학원을 설립해서 이게 성공하니까

고대는 똑같은 대학원을 바로 그 다음해에 설립하고,


연세대가 기아차로부터 250억원을 기부받아 AI혁신연구원을 개원하고 기업, 연구기관 등과 전면적이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니

고대는 이걸 따라서 AI연구원을 개원했다.

또 따라했네.


연세대가 인공지능학과 설립하고 이어서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단과대 차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대학전체적으로 AI 교육 확대하니 이걸 너네 고대는 똑같이 하고 있냐?

고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은 안 만드냐?


좀더 과거로 돌아가면,


고대는 연세대 음대가 부러웠던지, 녹지캠퍼스(? 녹지가 안보임)에 미술대학과 음대를 설립하기로 하고 예술대학캠퍼스 조성 어쩌구저쩌구 했다.

그러다 음대는 포기했고, 미술대는 존재감은 있는지 모르겠다.


또 고대는 연세대 노천극장이 부러웠던지 노천극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가뜩이나 캠퍼스가 비좁았던 고대는 체육관이 필요하자 얼마 후에 노천극장을 밀어버리고 없앤 후에

그 자리에 화정체육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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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연세대는 국내 최최로 간호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내가 단언하는데,

고대도 곧 간호전문대학원 설립하겠다고 현재 학내 논의 중일거다.


연세대는 과거 1996년인가에 맥킨지와 대학발전 전략을 두고 함께 협의하여 컨설팅 보고서를 만들었다.

세가지 키워드, 1) 문이과 균형발전, 2) 소수 주도가 아닌 다수의 우수학과 육성, 3) 대규모 산학연캠퍼스 마련


예를들어 세번째 Action Plan, 대규모  산학연캠퍼스는

연세대 신촌캠 서쪽 밸리에서 아산신도시 캠퍼스 구축으로 진행되다가

최종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캠퍼스로 정착되었다.


연세대의 발전전략은 first mover로서 진행되어 왔다.


고대는 연세대처럼 차라리 글로벌 컨설팅 2곳 정도와 1년 정도 기간을 두고

고대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학내외 논의를 거쳐 확정하고 일관되게 추진해라.


그리고 연세대 그만 따라하고 너네 고대만의 특색과 강점을 가진 길을 수립하고 추진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