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램 노선 계획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교통 혁명인 '송도 트램'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3일 송도 트램 노선이 포함된 '제2차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송도는 단순 신도시를 넘어, 내부 순환망과 수도권 광역 교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송도 트램은 26년 상반기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착수를 목표로 총사업비 7,46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송도 내부를 '8자' 형태로 순환하는 총연장 25.182km 노선으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기점으로 인천대입구역, 캠퍼스타운역, 지식정보단지역 등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노선에는 총 38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기로 운행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은 지상 노면을 달리기 때문에 지하공사 부담이 없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강력한 연계성이다. 송도 트램은 기존 인천 1호선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과 환승 체계를 구축, 송도 내부와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 가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 계획인구 약 26.5만 명 규모의 송도신도시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 트램의 일일 수송 수요는 약 9만 5,50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송도의 지역 가치를 또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GTX 등 광역망과 직접 연계되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노선 인근 주거 단지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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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타운역이 연세대 송도캠퍼스 앞 역이며, 노선계획도를 보면 총 38개의 정류장 중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둘러싼 정류장만 총 6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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