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강대 얘기만 하고 싶은데 자꾸 인신공격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또 미국대학 글을 쓰게 된다. 

미국엔 명문대가 많다. 


무슨 소리냐면 아이비리그만 해도 8개교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근데 아이비리그만 톱 명문대냐? 아니지. 스탠포드도 있고 시카고도 있네. 그럼 벌써 10개교네. 


어 근데 스탠포드 시카고만 있나? MIT 칼텍은 안 셈? 그럼 12개네. 이미 10개 넘겼네. 


아이비리그+MIT+칼텍+스탠포드+시카고 중 객관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가 있나? 아니면 일단 이 12개는 탑으로 세워 두고 시작하는 거임. 

어 근데 UC 버클리는? UCLA는? 미시건대는? 듀크는? 존스홉킨스는? 노스웨스턴은? 라이스는? 밴더빌트는? 서로 우열이 가려지나? 


이러면 이미 20개 채움 


T10보다야 T20이 조금 더 들어가기 쉬워도, 하버드 붙은 애도 듀크 떨어질 수 있고 브라운 붙고도 존스홉킨스 갈 수 있음. 우리나라처럼 확실한 서열화는 아님. 

근데 저 20개 바깥의 대학을 좀 볼까? 


카네기멜론, 노터데임, 와슈, 조지타운, UNC채플힐, 버지니아, USC, UT오스틴, 조지아텍, NYU, 에모리.. 이미 10개 넘김 

하나같이 다 빠질 거 없는 명문대들임 

입학난이도도 T30을 가나 T20을 가나 그게 그거고 T20을 가나 T10을 가나 그게그거임. 어차피 미국에서 명문대 비슷한 거라도 가려면 너가 시민권자가 아닌 이상 국제학생 quota를 맞춰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빡셈. 


국제학생 쿼타가 뭐냐고? 우리나라 외국인학생 들어오는 거 쉽지? 그거의 정반대라 생각하면 됨 ㅇㅇ


한국은 개허접 개도국 갓 벗어난 국가라 대학교육이 막 굳이 유학을 찾아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님. 그래서 우리는 유학생 유치할 때 돈만 내면 다 받아줌.


근데 미국은 거꾸로 전 세계에서 미국대학 가려고 다 지원함. 카자흐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예멘 브라질 우루과이 독일 일본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인도 인도 인도 인도 등등 존나 많이 온다.


허나 슬프게도 미국대학은 애초에 뽑는 정원이 많지가 않음. 그래서 위의 명문대들은 일부 주립대 제외 외국인학생의 상한을 걸어둠. 이게 인터내셔널 쿼타, 즉 티오임.


특히 최상위권 T20의 경우는 티오를 국가별로 나눠버려서 지금 한국에서 너 말고 붙은 애가 설곽이나 민사에 있으면 니가 아무리 잘 하든 걔네가 뒤지지 않는 한 너는 떨어지는 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교 내에서 내가 Early Decision으로 시카고 썼는데 왜 너가 쓰니 하고 싸움나기도 함. 실제로 쟤가 아니었으면 그 자리는 내껀데 하는 인식이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