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의료원 간에는 법적으로 교비회계와 부속병원 회계로 분리되어 있다.


과거에는 이게 분리되지 않은 대학들도 많았는데, 연세대는 오래전에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었고,


고대는 그 이후에 연세대를 따라서 본교와 의료원의 회계를 분리하였다.


(참 고대를 보면 연세대 따라서 하는게 많기도 많다)


고대는 그 당시 이렇게 부속병원에서 번 수익을 본교로 다 가져가 버리면 의료원의 투자가 불가능해지고 의료원은 영원히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 이후 고대도 본교와 의료원의 회계를 분리하였고.


자, 그러면 본교와 의료원의 예산이 분리되었으니 완전히 별개인가?


전혀 아니다.


전입금이란게 있고 본교와 의료원 간에는 자금 이동이 매우 빈번하다. 다만 투명하게 집행해야 하고

이 자금이동이 내부거래이고 이걸 예산에서는 나중에 상계처리한다.

연세대 예산 자료를 보면 내부거래 상계한다는 말이 있다.


부속병원에서 번 돈이 나중에 본교로 가기도 하고, 반대로 본교 자금이 의료원으로 가기도 한다.

공동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서 본교와 의료원이 분담했고,

간접지원 시설이나 인건비, 융복합연구 인프라 같은 경우에도 함께 투자한다.


여기 4갤에는 도대체 아주 상식적인 것도 이해가 전혀 없거나,


혹은 언론 기사를 읽어도 엉뚱한 얘기를 한다.


이번 건도 그냥 무시할까 하다가 기본 상식이니 다른 갤러들도 이 정도는 알라고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