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두산·NCAI 등 참여
“2026년 추경 2180억 국책사업 견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시병)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추경 ‘K-로봇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예산 5억원 확보와 관련, 현대차·두산로보틱스·NC AI 등 글로벌 앵커 기업 및 빅웨이브로보틱스 등 스타트업 및 중앙대학교 · 한양대학교 총장과 함께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대도약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정부안에 없던 예산을 전격 증액시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총사업비 2,180억 원 규모의 ‘피지컬AI 실증공유센터’를 전북으로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언자로 나선 정 의원은 “이번에 증액된 5억 원의 설계도로 수천억 원 가치의 피지컬AI 생태계를 견인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골든타임을 지켜내겠다”며 “전북의 독보적인 산업지형을 대한민국 로봇-피지컬AI의 ‘국가대표 테스트베드’로 확정짓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이번 예산을 통해 전북이 가진 독보적인 장점인 새만금 RE100 에너지산단을 십분 활용해 글로벌 피지컬AI 산업밸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북과 전주가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심장이 되어 청년들에게는 세계 최고의 일자리를, 기업들에게는 거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원택 의원은 “글로벌 앵커기업과 함께 전북의 중소·중견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K-로봇 피지컬AI 실증 공유센터가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는 거점 플랫폼 설계 권한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는 “전북의 상용차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공유 센터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패권을 쥐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거대한 실증의 운동장’이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력한 기대를 보였다. 이어 NC AI 김연수 대표는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는 제조업 혁신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이번 예산 확보가 국산 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양산형 로봇 플랫폼의 표준을 선점하는 국가적 마스터플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현대자동차 최승범 상무 역시 전북이 피지컬 AI 산업의 최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적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를 기점으로 전북은 지역의 제조 기반과 새만금 RE100 에너지산단을 연계하여 국산 로봇 부품의 자립화와 양산형 로봇 플랫폼의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려나갈 방침이다. 이는 전북이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AI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전략적 교두보’이자 ‘기술 주권의 발신지’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는 정동영 의원의 강력한 구상이 담겨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번 예산 확보가 전북과 전주가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중추적 거점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같이하면서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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