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세브란스는 4월말 완공될 예정이고 연세대는 미리 2월에 지상층 건설 관련 1차 입찰을 공고하였다.
결과는 단독 입찰에 따라 유찰되었다.
이와 관련
1. 1차 입찰의 유찰은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 (이른바 전략적 유찰)
이번 1차 입찰이 유찰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연세대에서 모두 예상했던 결과라고 한다.
원래 1차 입찰은 발주처와 건설사들 간에 기싸움이라고 한다.
공사비를 올리고 조건을 좀더 유리하게 하기 위한.
주요 건설사들 간에는 오랜 기간 수많은 공사 물량에서 입찰경쟁을 해왔고 서로간에 다들 잘 안다.
주요 입찰이 있으면 서로간에 연락해서 정보도 교환하고.
연세대는 연초에 연세대-인천시-인천경자청 간에 공사비 증액 조달방안에 대해 합의를 보았고, 이후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이사회에서 의결을 하였다.
연세대가 입찰 공고를 낸 1차 입찰에는 이러한 추가증액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한다.
건설사들도 다들 알고 있었고 당연히 여기에 응할 이유가 없었다.
연세대로서는 인천시와 인천경자청에게 건설업계의 현실을 알려주고 3자간에 합의한 공사비 증액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여줄 필요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것을 가리켜 업계에서는 전략적 유찰이라고 하고 이게 오랜 관행이기는 해도 공정한 경쟁을 해친다는 측면에서 개선의 목소리가 있다고도 한다.
어쨋든 이렇게 되면 발주처는 2차 입찰을 준비해야 하는데 주요 건설사들과 협의해서 입찰에 응할 조건에 대해 사전에 의견을 조율해서 입찰조건을 수정한다.
(연세대는 건설사들과 현재 협의 중이고 4월달에 2차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함)
(고대 동탄병원 역시 1차 입찰에서 응찰한 컨소시엄이 없었음)
여기서도 유찰이 되면 이제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전환되지만, 대개는 2차 입찰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2. 송도세브란스의 지하층 시공사는 어디일까?
작년에 고구려님이 공사현장 사진을 올렸는데, 작업일정표에는 8월 철골조 공사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있었고,
그 아래에 현대건설 로고가 보였다.
그래서 나는 지하층 시공사가 현대건설로 알았는데, 불확실하다. 현대건설이 아니라 다른 건설사인 듯 하다.
이건 정 궁금한 놈이 송도세브란스 현장에 가면 간판표에 시공사 이름이 있을테니 확인하든 말든 알아서 해라.
그런데 이 지하층 시공사가 연세대와 연세의료원측에 엄청나게 좋은 인상을 준듯 하다.
현장에 대거 인력을 파견해서 아예 상주하게 했고,
방수공사 같은 것도 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좀더 고급 공법을 사용했으며,
투명하게 하기 위해 근처 건물에 공사현장에 대한 24시간 CCTV 감시장비를 설치했다고 한다.
병원 지하층에는 기계장비가 집중되고 방수시설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공사일정(공기) 역시 당초 요구했던 일정보다 좀 더 앞당겼다고도 한다.
지하층 시공사가 체급이 큰 곳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전기공사와 시설장비에 특화되고 이 분야의 기술력은 국내 정상업체인데,
지상층 건물을 시공하기에는 체급이 좀 작다는 말이 있다.
이럴 경우 공사완공을 위한 금융보증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데 불리하다고 한다.
그리고 지하층 시공사가 지상층 1차 입찰에 응한 것은 실질적인 의도보다는 연세대측에 협조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
아예 응찰이 아무도 없는 것 보다는 단독이라도 있는게 연세대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근데, 워낙 지하시공에서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연세대측에서는 지상층 건설 가능성도 검토했다는 말이 있다.
전반적인 얘기는 지하층 시공사가 지하층 공사를 통한 당장의 수익보다는
연세대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에 더 관심이 있는, 좀더 큰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향후 연세대와 연세의료원이 발주할 공사물량 참여에 유리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혹은 이번 지상층 공사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일정지분을 받는 방법 등 좀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지하층은 "미래도시건설" 회사입니다
그건 터파기와 지열난방 공사 담당 아닌가요? 미래도시건설이 지반공사 같은 것은 전문업체라고 하던데
@글쓴 4갤러(125.128)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4year_university&no=5888120&page=1 여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La_Valse(121.160) 네. 그렇군요. 작년에 고구려님 올려준 글에는 펜스에 붙은 간판이 아니라 좀더 작은 작업표 같은 것이었는데 제 기억에는 철골조 공사가 8월에 시작된다는 글이 있었고 제일 아래에 현대건설 로고를 봤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 인식이 오류였을 수 있고요.
일리 있는 분석이네
지하층 시공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시공한 건설사잖어 모르면서 막 씨부르누 입찰 전략 아니고 돈 더 받을라고 멈춘거 맞음 공짜로 짓고 싶은거가 팩트임
입찰 되도 공사중단 여러번 할거임 왜냐? 송도에 GTX B 개통(2030년 예정) 시기 맞출라고 병원 완공날짜 지연 시킬라는거고 그 시간동안 돈 더 뜯어낼라고 하는거가 팩트임 그 시점 맞춰서 짓기라도 하면 병원 완공까지 24~5년이 걸린셈인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