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25 2 13일자 매일경제 기사]

 

13일 개발 업계에 따르면 HMG 계열의 프런티어마루는 최근 연세대와 경기 용인 처인구 역북동 공동주택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매매 가격은 2000억원 선으로 토지 매매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은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대 29510( 8942)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에버라인 명지대역 초역세권으로 수도권 요지의 대형 주택 개발 땅이어서 개발 업계 관심이 높았다.

이후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됐는데 프런티어마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해당 토지는 2021 1250억원에 매물로 나와 2000억원에 낙찰됐다하지만 잔금이 미납돼 다시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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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토지는 1983년 연세대 용인세브란스 병원이 위치해 있었던 부지이며 병원 규모는 매우 매우 소규모 병원(200병상도 안 되는)이었다.

(더구나 정신병원이다 보니 만성 적자구조여서 연세의료원으로서는 수익과는 관계없이 의료기관의 사명을 가지고 운영하던 병원이었음)

 

그러다 연세의료원은 시니어타운 사업자로부터 현재의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를 기부 받았고

연세의료원은 신축이전하면서 과거의 병원부지를 매물로 내놓았다.

용인시는 대형병원을 건축하는 댓가로 과거의 병원부지를 주택용지로 토지용도 상향을 해주었고,

연세대가 요구했던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도 승인해주었다.

비록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강유역관리청의 환경오염 우려로 단지 규모가 기존 20만 제곱미터에서 20% 정도가 축소되어 80% 수준인 16만 제곱미터이지면, 병원 부지로는 굉장히 넓은 부지(서울아산병원보다 더 넓음)를 확보하였다.

 

2021 1,250억원에 내놓았던 토지는 2025년에 2,000억원에 낙찰 받았으니 용인세브란스로서는 마스터플랜 실현에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마스터플랜은 기존 708병상의 제1용인세브란스병원에 이어

500병상의 감염병전문병원, 1,500병상의 제2용인세브란스병원디지털의료산업센터종합복지관 등이다.

이를 현재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한 2020년 이후 10년 이내(, 2030)에 달성하는 것이 마스터플랜이다.

 

다만 감염병전문병원은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 2026년 4~5월에 착공 예정인 연세메디칼혁신센터(Y-MIC)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