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지메디컴의 에비슨케어 인수 승인

이지메디컴이 에비슨케어를 품에 안으면서 병원 물류 시장에 절대 강자로 재탄생할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관 구매대행(GPO) 기업 이지메디컴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에비슨케어 인수 승인을 받으며,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공급망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인수 확정은 단순한 기업 결합을 넘어 국내 병원 물류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결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에비슨케어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주요 병원의 의료소모품·의료기기 공급을 담당해온 만큼 이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이지메디컴은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병원 공급망을 아우르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인수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며 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져 의료물류 시장이 다수 기업이 경쟁하는 구조인 만큼, 이지메디컴의 에비슨케어 인수가 시장 독점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연세의료원이 이지메디컴을 최종 인수자로 선택한 배경에는 GPO 비용 절감 능력과 디지털 기반 물류 운영 역량이 결정적이었다. 이지메디컴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장비 예산을 16% 절감한 바 있으며, 평균 절감률은 21.7%에 달한다. 협력사에는 빠른 현금 결제를 제공해 상생 구조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메디컴의 물류 경쟁력은 원내·원외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오산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상생 공유물류 모델은 병원 내부 시스템(OCS·HMIS)과 완전 연동돼 발주·입고·검수·재고관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밀크런 방식 도입으로 공차 운행을 최소화해 물류비 절감과 ESG 경영을 동시에 실현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또한 이지메디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유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구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I는 다각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매 전략을 자동 최적화하고, 가격 검증 기능을 통해 의료기관에 합리적 가격을 제공한다. 이는 일본·미국 등 선진국형 병원 물류 모델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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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금년 1월 에비슨케어 지분(51%)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메디컴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23일 공정거래위로부터 인수 최종 승인을 받고 공식적으로 지분매각 절차를 완료하였다.


1. 지분매각 사유


- 2027년 개정 효력이 발생할 의료기기법에 따르면 병원과 특수관계 간납사 간에는 거래를 제한하도록 되어 있음.

- 따라서 연세의료원으로서는 현재 지분 100% 소유한 산하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에비슨 케어의 지분을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 연세의료원은 100%가 아닌 최소 한도인 51%를 매각하고 나머지 49%는 계속 유지하기로 함.


2. 매각대금 규모


당초 업계에서는 약 600억 원 수준을 예상했으나

- 연세의료원의 막대한 유통 물량과 인수전 경쟁(서브원, SCL사이언스 등 참여)이 치열해지면서 최종적으로 1,000억~1,500억 원 범위에서 협상이 이루어짐.

- 지분율은 전체 지분의 51%에 해당하는 에비슨케어 보통주 1,356,607주


3. 지분매각 경과


- 2026년 1~2월 : 상세 실사 및 가격 협상

  이지메디컴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에비슨케어에 대한 정밀 실사

  최종 인수 금액과 구체적인 거래 조건 등에 대한 세부 협상 완료


- 2026년 4월 23일 : 기업결합 심사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지메디컴의 에비슨케어 인수가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 최종 승인 결정함.


4. 남은 절차


- 2026년 2분기 중 : 잔금 납입 및 주식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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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으로서는 2027년에 개정되는 의료기기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법적 규제 리스크를 해소함



- 지분 매각 추진 시 최초 6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매각 가격을 1,000~1,500억원 수준으로 협상 종료함


- 연세의료원이 에비슨케어 설립 당시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했으며, 현 시점 지분의 51%를 1,000~1,500억원에 매각함 


- 국내 1위 의료유통회사인 이지메디컴의 첨단물류시스템은 평균 21.7%의 구매비용 절감율을 보이고 있어서 연세의료원의 의료비용 절감에도 도움


- 연세의료원은 지분 중에서 최소비율인 51%만 매각하고 나머지 49%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어서 회사의 성장에 따른 배당금이나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경영진 이사 중 2대 주주로서 이사 파견하여 경영에 참여



* 삼일회계법인은 작년 용인세브란스 구부지 매각의 주간사가 되어 2,000억원의 대박을 올렸는데,

  이번 에비슨케어 지분 매각에서도 주간사로서 1,000~1,500억원의 대박을 올림.


  역시 삼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No.1 회계법인으로서 실력을 입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