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세브란스 병원이 앞으로 2차 입찰을 거쳐 8월 정도에 착공하면
이로부터 24개월, 2년 후인 2028년 8월이면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근데 이 송도세브란스를 생각해보면 이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내가 예상하거나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버렸기 때문이다.
처음 송도캠에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계획이 발표되었을 때는
흔한 인천지역 주민들을 위한 최상의 상급종합병원,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바이오 산업의 앵커시설, 이정도 였다.
그런데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총 집결하고, 관련 산업 기업들 역시 함께 모여 들었다.
또한 다국적 바이오 기업들 역시 모여 들기 시작했고.
현재도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도시이지만 2030년에는 현 생산규모의 2배로 더 늘어난다고 한다.
또한 연세대 송도캠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들어서고 연세대는 대응투자로 바이오융합연구센터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보스턴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랩허브는 금년 6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연세사이언스파크(YSP) 2단계 개발은 현재 초기 마스터플랜을 현재의 산업전환 시대의 요구에 맟춰 새로운 Concept으로 재조정하는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산업 전환은 AI가 주요 원동력 중 하나의 추진력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연세대는 최근 양자컴퓨터를 도입하고 금년 7월에는 127큐빗을 154 또는 254 큐빗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자클러스터가 들어온다.
현재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형국책과제인 양자클러스터 신청을 받고 있다.
*2026년 4/17~5/18 신청, 7월 중 발표
*금년에 3개 선정, 2030년까지 추가 2개 더 선정하여 총 5개 지정, 1개 클러스터 당 1,000억원 지원
인천시와 연세대 송도캠 역시 컨소시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적 평가는 당연 선정이지만, 다만 이재명 정부 들어선 이후 비수도권 우대라는 지역 장벽이 한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긴 하다.
설령 인천시-연세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양자클러스터를 자체 추진할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렇게 송도캠퍼스와 송도세브란스는
최초 바이오 산업과 의료산업의 앵커를 넘어서,
AI와 양자컴퓨터, K바이오랩허브, 주변의 국내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와 전통적인 경인지역 소부장 기업들로 구성될
multi-industry 생태계의 중심에 놓일텐데,
이런 융복합이 어떤 산업적, 경제적, 기술적 결과를 불러올지
이제는 예측이 쉽지 않고 AI에 양자산업까지 더해지니 내 인식의 범위에서도 다소 벗어난 것 같아,
송도세브란스를 생각하면 잘 알지 못하는 상황 전개여서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연대는 송도 시작 프로젝트 시작할때부터 계속 기울고 있다. 정말 해서는 안됐을 막대한 피해...
송도 바이오 세브란스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