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치과의사분들 전문지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저도 제 치아를 치료해야되는 입장으로서

어디가 문제고 어떤 상태이며 어떤 치료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어떻게되는지

시술, 수술의 종류, 치료에 쓰이는 재료의 종류나 장단점 같은

기본적인 정보들은 다 습득하고 갑니다


보통 치과를 2~3곳 들려서 진료계획을 짜고 판단하라고들 하죠

저도 그런 방식으로 해봤습니다

전 총 6곳을 갔습니다

일단 나이는 30대이고 성인이 된 이후로 사랑니 발치목적 및 스케일링 한번 외엔 치과를 안갔습니다


어릴때 발치후 오래 방치된곳, 그리고 많이 썩은곳 이 두군데 임플란트와

그 외 나머지 충치견적을 짜보려고 갔습니다만

6개 치과 모두 진단이 상이하더군요


이건 치과의사분들의 치료에 대한 관점이나 술식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료별 병원마다 수가가 다른점도 사실 이해는 됩니다

다만, 의문의었던 점은

충치도 단계가 있고 그 단계별 적합한 치료방법이 있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치료계획이 갈린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특정 어금니의 상태를 보고 A 치과의사는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씌워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B의사는 신경치료 필요없고 인레이만 해도된다는 반면

다른 의사는 작은어금니들 충치가 아주 경미하니 놔두자고 한 반면

또 다른 의사는 작은어금니 7개 전부 레진처방으로 한 곳도 있었습니다.


오래된 아말감부위를 전부 드러내고 금인레이로 하자는 의사도 있던반면

아말감 상태가 나쁘지 않으니 그냥 놔두자는 의사도 있었고

아말감에 의한 변색이라 설명한 의사와 이건 썩었으니 파내야 한다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브릿지를 적극권하기 위해 브릿지 걸어야할 맨끝 어금니의 상태가 어차피 좋지 않으니

그거 돈내고 크라운이나 온레이 씌울바에 깎아서 브릿지로 쓰는게 낫다고 한 의사가 있었으나

다른곳가서 해당 어금니 사진촬영을 보니 레진으로 때워도 될만한 경미한 충치상태였습니다


이렇듯 치과의사분들의 전문적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진단은 존중해야하는게 마땅하지만

같은 부위라도 이렇게 극명하게 갈리는 진단을 받으면 받을수록 사실 의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