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학생때 교수님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전공의 되고 나니까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방금도 기공실 바닥에 알지네이트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교수님은 커녕 레지들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출석부를때도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진료실에서도 교수님들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월 250 레지던트 노예"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