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험인데


1. 사랑니 시림

2. 집 앞 사거리에 2층 넘는 치과 감

3. 무슨 대학 겸임 교수니 하는 사람이 오더니 3분 보고 사랑니, 사랑니 앞 어금니 두 개 신경치료 하고

반대편 송곳니도 충치 생겼으니 인레이 해야겠다고 100만원 부름

4. 뭔가 이상해서 다른 병원 다 돌았음

5. 두 번째 병원 엑스레이 찍더니 충치 7개에 레진 인레이 조합 120만원인데 할인중이라 80만원

6. 세 번째 병원 충치 4개는 4갠데 송곳니가 두 개 있다고 말함. 레진해서 50 아래로 끝내자

7. 네 번째 병원 충치 4개고 전부 어금니 충치. 송곳니는 안 떼워도 된다. 어금니라 다 인레이 해야 한다

8. 이쯤 가니까 뭔가 말하는 게 다 달라서 오기가 생김.

9. 일곱 번째 정도 가니까 치과에서 이거 잘 모르겠다고 일단 사랑니 뽑고 생각하자고 말함

10. 어차피 뽑으려던 사랑니라 그날 바로 뽑음

11. 사랑니 뽑아서 어금니 보니까 좆도 문제 없음. 다른 송곳니나 어금니도 긁어보더니 이 정도면 걍 쓰시죠? 하고 쿨하게 말함

12. 발치 아플까 싶어서 비보험 마취제 비용 6만원 내고 나옴


아무것도 문제 없다고 하니까 오히려 뭔가 찜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