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플란트 기둥인지 뭔지 심는거 수술하러갔는데

시작전에 진통제까지 먹으라고 주길래 살짝 쫄았다

일단 부분 마취약도 뭔가 좀 더 독한 듯 했다. 주사도 좀 아프고 많이 넣은 것 같다

수술할때는 막 드릴로 파는게 참 기분이 오묘해지더라


근데 이상했던게 중간중간 물로 입헹굴때 물이 수술부위쪽으로 질질 새는거였다

치과를 많이 가봤지만 그런적은 처음인 것 같았다

원래 오물오물 할때 감각은 없어도 물이 질질샌적은 없던거같은디

마취제가 쌔서 근가보다 하고 집에왓는데

3시간이 지나도 마취가 안풀린듯 얼얼했다


뭐가 이상한듯 싶어서 거울을 보면서 움직여봤는데 쓰벌

입이 돌아갔다

가만있으면 모르는데 입술에 힘을주면 입술이 한쪽으로 완전히 돌아가버린다

휘파람부는모양으로 오무리면 역시 수술부위 반대방향으로 그냥 훼까닥 돌아가버린다

추운데 자면 입돌아간다는게 이런 모양인가 싶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뭐 안와구상뭐시기 어쩌고 하던데 할튼 뭐 따로 치료가 필요하거나, 오랜 기간 지나면 자연회복된다는 글이 보였다

ㅈ되었다고 생각했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더니 어떤 치과의사선생님이 좀 더 있어보라했다

5시간이 지나자 주딩이가 점점 감각이 돌아오면서 위치도 점점 제자리로 돌아왔다


ㅈ되는줄 알았다

인터넷 아무리 찾아봐도 나같은 증상은 보이지가 않았다

혹시 나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쫄지마라고 글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