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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방구 하나 와서 크라운 세팅하는데


암만 봐도 안높은데 계속 뭐가 높다 걸린다 


이리 저리 찍어봐도 높이도 문제없고 간섭도 없고 컨택도 좋고


그래서 좀씩 조절만 하면서 계속 체크


근데 계속 너무 높다 걸린다 


높은거 맞아요?


자꾸 걸리는디~ 불편한디~!!



<보통 이 단계에서 눈치까지만 티 안냄. 참교육을 위해.>



이상하네요 암튼 알았어요 하고 또 교합지 찍어보고 조절


인접치 존나 잘찍히는데


계속 높다고 랄지


너무 불편혀~~~계속 걸리잖여~~~~!!!


아예


조절하다 보니 이제 심스탁 빠짐


어때요?


높은디~~


ㅋㅋㅋㅋㅋㅋㅋ


이보세요 지금 아예 안닿는데 어떻게 높아요


엉??


높은데~


음~~~


어? 이제 안 닿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갈아내는 건 쉬운데 다시 올리는건 엄청 어려워요


다시 만들다시피 해야 되니까 다음에 다시 오세요. 이전 단계로 가는 겁니다.



이러면 아 씨바 똥밟았네 표정으로 일어남 ㅋㅋ





그냥 쉬운 예를 든 건데


딱히 불편한것도 없고 문제도 없는데


계속 징징대면 뭐라도 더 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아무것도 문제 없는데 계속 징징대로 불편하다느니 랄지떠는 애들 있음


의사가 모를거 같어? 다 암


예전 같으면 이상하다 내가 뭐 놓쳤나 왜 불편하다고 하지 같이 고민하고


존나 유심히 보고, 도대체 뭘까 연구하고 여기저기 물어도 보고


암만 봐도 이상이 없으면 환자랑 실랑이도 하고 그러는데


이게 인간의 진상력이라는 걸 깨닫고 나면


그냥 내가 본게 맞고 이새끼가 지금 뭐라도 트집 잡으려고 눈깔 뒤집힌 새끼라는게 바로 캐치되지



근데 뭐 니가 맞니 내가 맞니 싸울 필요도 없음


그냥


니가 맞다 하고 니 말대로 하고 


아주 노답 상태가 되면


거봐요 문제 없는 거였잖아요 이건 못쓰니까 또 오세요 또 오세요


하면


지가 귀찮아서 순해짐


물론 나야 어차피 환자 보는게 일이니까 그때만 보면 그만이고


환자들은 쓸데없이 트집 잡다가 지만 피곤하고 지만 더 오게 됨





한줄요약 : 의사가 니 대가리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