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코로나 일반 감기취급받는 시기가오면 보건복지부의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가 공고가 취소되고

비대면의 전면 대면을 위해 의약사들이 들고 일어서 비대면어플들과 전면충돌이 일어나겠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비대면의 전면 대면화겠지만. 

(애초에 남한처럼 이렇게 좁아터진 땅덩어리에 의약사들 길바닥에 널어져서 세계 최고의 의료 접근성을 자랑하는 나라가 비대면하면서 집에서 누워서 의약사 서비스 받는다는 거 부터가 웃음벨이였지만)


코로나19 말고 또 다른 새로운 대유행성 바이러스 생겨나면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다시 비대면으로 전면 전환 될 수도 있음. 따라서 의약계는 이번 비대면진료 약배달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의약사의 업무를 침해 받지 않으면서도 어플에게 갑질 당하지 않기 위한 만발의 준비가 상시 되어 있어야함.


내가 앞선 글에서 비대면 약배달 어플이 현 의약사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는 앞선 글에서 잘 설명 해놨고.




일단 비대면 진료 약배달 어플이 하는 역할이 다음과 같이 요약 가능함.

1. 비대면진료를 하고싶은 병의원들의 신청을 받아 어플에 보기좋게 병원 명단 과별로 쫙 전시해 놓음. (어플에 의원 뜨는 순서는 기본순 이라고 지들 마음대로 배치해놓음. 나중엔 병의원한테 돈받고 눈에 띄는곳에 배치되는 경쟁 시키겠지)


2. 환자가 병의원 선택해 비대면진료 화상진료 받게 환자스마트폰과 병원 컴퓨터나 전화를 연결해 놓음


3. 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을 어플 내부에 자기들이 저장함.....(일개 사적 사업자가 무려 공적 자료인 환자 개인정보나 진료내용 처방전을 수집하고 있음. 나중에 의료시장 점령하면 이 자료만 팔아먹어도 삼성급 재벌될듯?) (진료 내용 녹음이나 녹화는 안하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음)


4. 처방전을 어플과 제휴한 약국들 중에서 환자 집과 가장 가까운 약국으로 보냄. 그러면 약사가 약 제조하고 복약지도종이를 약과 같이 포장해 준비해놓음.


5. 근처 제휴 라이더나 배달업체를 그 약국으로 보냄. 라이더가 약국에서 환자 집 앞으로 약 배송.


6. 환자는 어플에 결제하고 후기와 별점을 남김. 어플이 돈과 후기 별점을 관리하고. 돈은 어플이 의사 약사 라이더에게 송금함. 


7. 추가로 어플에 딸린 말단 직원으로 전락한 어플과 제휴한 의약사에 대해 어플차원에서의 포괄적인 관리를 점점 어플에서 시작할것임. 이것은 의약사 고유 업무에 대한 침해 가능성 여부 다분함. 예를 들어 말투가 불친절한 의사들은 어플에서 안보이는 저 하단으로 내려버린다던지. 말 안듣는 약사는 처방전을 적게 줘버린다던지 방법 등으로 어플이 의약사의 목줄을 쥐게됨. 

한마디로 의약사가 어플의 가장 말단인 현장 파견 직원이 된 거임. 이제 현장 파견 직원들은 비대면어플 기업의 위쪽 직원인 행정직원들과 관리직원 그리고 사업주의 수족 노예로 전락한거.

의약사들은 이제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부에게 구속되는것에 + 추가로 어플리케이션 개발 직원들과 사업주에게도 종속됨. 즉, 2명의 주인을 모시게 된것임.  




그럼 의약사들이 그냥 머리에 피도안마른 저런 어플 사업가들에게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이대로 종속되어버려야 하느냐? 

그건 절대 아님. 

지금부터 내가 종속 안당하는 방법들을 알려줌. 이는 의약사 차원에서 집단적으로 같이 힘을 모아야 가능한것임.

일단 위 어플의 7가지 역할들 중 어플에서 담당하는 역할을을 최대한 줄여버려야하는게 종속 안당하는 핵심임.


1,2번 에 대한 해결책 : 

 일단 의사들이 단순히 현재 일시적으로 돈이 잘벌어진다는 것에 눈이 멀어서 단 한 개의 잘나가는 어플만 사용하면 절대 안됨. 최소 4~5개의 어플을 고루고루 사용하여 어느 한 어플로의 쏠림현상이나 어플의 갑질 행태가 보이면 즉시 다른 어플로 갈아 탈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의사들 끼리 뭉쳐야함. 사용자인 의사들 차원에서도 A어플, B어플 너네 아니어도 언제든지 C,D,E 어플로 갈아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서 어플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초반에 확실히 이겨놔야함. (근데 이 멍청한 의사들이 지금 뭣도 모르고 순간적인 돈벌이 때문에 한 어플로 몰리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의사들 사이에서 공론화 좀 시켜주삼. 특히 초반에 비대면 어플에 가입 많이한 병의원들 보면 의료계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난 가정의학과 의사들이나 GP들이나 한의사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데 이들에게도 단일 대형 어플 하나에만 종속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줘야함)


그리고 어플의 환자~병원간 매칭의 기능은 특정 어플이 독점하게 냅둬서는 안되고 건보공단이나,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사이트 또는 의사 병의원 개개인에게 그 기능을 분산시켜놔야함.

예를 들어 비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싶은 병의원은 보건복지부나 건보공단에 비대면 진료 신청해놓으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병원 검색시 병원 사이트 옆에 "비대면 진료 가능", "비대면진료 신청" 같은 배너를 오픈해 놓는거임.


또는 의사가 비대면 진료를 하고싶어서 네이버 다음에 신청해 놓으면. 환자가 자기 네이버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현재 위치 검색기능 켜놓고 검색 창에 근처 비뇨기과, 근처 피부과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병원 명단 뜨게 하고 그 중에서 비대면 진료 네이버나 다음에 신청해 놓은 병원은 바로 옆에 비대면진료 신청 배너를 만들어놔 환자가 눌러놓으면 네이버에서 병원에 알람줘서 병원에서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 전화오게하던지.


또는 병의원 자체적으로 직접 비대면진료를 한다고 주변 지역사회에 홍보를 해, 직통으로 전화주면 화상전화로 바로즉시 비대면 진료 시작하는거임. 처방전은 환자 의사가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약국에 보낼 수 있음. 환자 핸드폰으로 직접 발송하거나 아니면 병원에서 DUR 프로그램을 통해 근처 약국으로 보내거나 아니면 환자가 원하는 다른 약국으로 보내거나. 의사와 환자의 합으로 결정.


3,4번에 대한 해결책 :

 처방전 보내는 방법은 바로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환자한테 처방전 직접 보내주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DUR같은 공적 프로그램을 통해 병의원에서 처방전 입력하면 의사가 지정한 약국에서 DUR를 확인해 처방전 직접 보내면 됨. 환자가 요청시 처방전을 환자가 지정하는 다른 약국으로 보낼 수도 있게하면 됨. 

 이렇게 DUR을 이용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에 기업이 끼지 않으면 환자개인정보, 진료내용, 처방전 같은 기밀 정보 등이 개인사업자인 어플에 축적되는것을 막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음.

 

 또 다른 방법으론 처방전 발송 방법으로는 네이버에서 제휴한 병원들과 약국들을 네이버 지도 시스템 기반으로 자동배정하는 방법도 있음. 이것은 네이버랑 의약사 단체들이 주기적인 토의를 통해 결정하게 해야함.


그리고 참고로 사적인 개인사업자가 수 많은 환자들의 의료정보를 수집 축적해 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막대한 돈이되는 장사를 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는 의사, 약사, 건보공단이 DUR같은 공적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여 환자개인정보, 의료기록, 처방전등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협동해야함.

 병의원은 처방전 진료내역 등을 DUR로 입력하면 건보공단과 약사가 이를 확인 할 수 있고. 약사는 DUR를 확인 후 약을 제조를 하며 제조 후 제조내역을 다시 DUR에 입력해 건보공단이랑 해당병의원에서 확인 할 수있도록 구축해야함. 

건보공단 의사 약사 환자 사이에 꼽사리 끼는 네이버 다음이나 어플은 그냥 비대면진료병원에서 나온 처방전이 환자와 의사가 협의하에 지정한 약국에 병원의 처방전이 날라오는 중이라는 알람만 주면 됨. 자세한 진료내역 들여다 보려고 하지 말고.

 네이버 다음 어플이 중간에 끼는게 꼴보기 싫은 경우는 그냥 의사가 DUR에 처방전 입력해 해당 약국에 전화걸어 DUR 확인해서 약 조제하라고 전화만 넣던지.

 아니면 그냥 환자한테 처방전 문자로 보내고 환자가 처방전을 약국 전화 문자로 전송해 약국에서 약 조제하게 하던지. 

 DUR을 이용한 처방전 진료내역 의약사 건보공단간 공유 이 정책은 이미 약사협회 건의로 정부랑 같이 추진하고 있어서 올해 말쯤부터 모든 원격진료 약배달 어플들에서 이 기능은 사라질 예정.


5번에 대한 해결책 : 

네이버 다음에다가 비대면 신청한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후 네이버 다음이랑 제휴한 배달약국들 중 환자 집이랑 가까운 약국에 근처 가까이 사는 라이더나 업체를 연결해 라이더를 보내고. 약배달 완료.

네이버나 다음인 어플 등이 배달하는게 꼴보기 싫은 경우 약사들이 직접 라이더들을 고용하거나 업체랑 제휴해 배달 장사까지 직접 뛰어들면 됨.


6번 : 네이버에 환자가 돈 네이버페이로 결제하고. 돈은 병원, 약국, 라이더에게 각각 전송.

약사가 라이더 고용한 경우 네이버에서 환자가 돈 결제시 돈은 병원과 약국으로 전송되고. 약사가 라이더에게 배달비 정산.

네이버 다음이나 어플이 전혀 관여되지 않은경우 환자가 비대면 병원에만 돈 직접 병원계좌로 전송하고, 의사는 해당 비대면 진료한 약국에 돈 전달.



이렇게 어플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가능함.

정리하자면

1. 의사들이 한 어플만 쓰지 말고 여러 어플을 써 어플끼리 경쟁시키는 방식으로 어플을 견제

2. DUR나 건보공단과 의약사가 연계된 처방전 진료내역 시스템 의약사들이 적극 활용하여 어플의 처방전 대리 전송 역할 없애고 의료정보 수집 막기.

3. 어플 말고도 네이버 다음같은 검색엔진 등에서도 비대면 진료 신청 받을 수 있게 해 어플의 독점적 위치 파괴 시키기. 환자가 네이버 다음에 가까운 병원 검색하면 병원 목록 가까운 순서대로 뜨고. 그 중 비대면 되는 병원만 필터할 수 도 있게 해놓고. 환자가 비대면 진료 해당병원에 신청하면 약국도 네이버에서 자동 배정 또는 환자가 지정 가능하게 하고. 결제는 환자가 네이버 다음에서 하면 네이버 다음에서 병원과 약국과 라이더에 돈 주고.

4. 의약사 환자 사이에 중개자가 끼는것 자체가 싫은 의약사들의 경우는 그 지역 의약사들이 협조해서 그 지역사회 전용 병원&약국 비대면진료&약국배달 시스템을 구축하면 됨. 비대면 진료병원은 비대면 한다고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전화로 직접 비대면 진료 받고 진료 후 처방전을 제휴 약국으로 보내서 약국에서 환자에게 직접 라이더를 통해 환자에게 직접 배달하면 됨. 결제는 병원에다가 계좌이체 진료비 약제비 라이더비 한번에 결제하고. 병원에서 약제비 배달비등을 약사에게 주고. 약사는 라이더에게 배달비 주고.



이로써 모든 의약사를 자기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현장파견 말단직원"으로 전락시켜 자기 휘하에 통솔시키고 환자들 개인정보와 의료정보를 독차지해 정보팔이로 큰돈 벌어 의료사업으로 황제로 등극 하려는 저 발칙한 의료사업자들 박멸 가능하다.


현 정부와 보건복지부만 과하게 믿고 혼란한 코로나 시국에 법률 집행이 느슨해진 틈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바 작업하고 인스타 불법 광고등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현존하는 의료법과 약사법을 다 무시하며 미친듯이 질주만 하는 저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의료플랫폼이 더 이상 미쳐 날뛰지 않도록 의약사들과 건보공단이 합심하고 법률의 준엄함을 보여줘야함. 

 겉으로는 수 만명에게 작은 기쁨을 주겠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사회에 대한 자신의 지대한 영향력 행사와, 이윤 추구,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시장을 점령한 대기업 상장회사의 회장이 되고 싶은 발칙한 야망의 집합체임.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음.



* 참고로 수의대도 비대면진료 어플 안나오리라는 보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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