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값 비싼 유럽에 살아서 2년에 한번 한국 와서 검진 받음


재작년 까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올해 일이 터짐.

치과는 최소 세군데 가봐라!! 라는 유명한 말이 있길래 이번에는 가봤음. 


원래 가던 곳 A:

26 - 개 썩음. 파봐야 레진 할지 인레이 할지 알 수 있음

27 - 좀 썩음. 레진

16, 17 - 점들이 있는데 지켜 보자


다른 치과 B:

26 - 개 썩음. 레진보다는 인접면에 가까워서 처음부터 인레이가 좋음

16, 17 - 썩었는데 지켜 보자

27 - 좀 썩었는데 양치 잘 해라


다른 치과 C:

26 - 개 썩음. 이걸 왜 인레이로 하냐? 그렇게 인접면은 아님. 나는 레진이다.

27 - 얘도 이미 법랑질 아래로 파고 들어 감. 레진으로 같이 때우면 좋음.

16, 17 - 아주 약간 썩었는데 빵꾸 뚫리고 있는 거라서 유학생에게는 레진 치료 권장


기타 나머지 내 눈에도 보이는 갈색 충치들은 다들 생략한걸 봐서 양심을 지옥에 팔아먹은 분들은 아닌거 같은데 


유투브 형님들 기준대로라면 A나 B가 양심이고 C는 죽일놈인겁니까?


파노라마엔 내 눈깔에도 안쪽까지 시커면 26번도 완전 하얗게 보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