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치과의사시고 각자 개원하신지 오래인데요...
저는 망나니 처럼 게임만하고 쳐놀고 고졸 백수로 31살 까지 와 버렸습니다..
이제와서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무슨 일을 해야할지... 그냥 지금부터라도 수능 공부해서 33살 치대입학하고 부모님 병원들 중 하나 잘되는 곳 물려받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33살에 치대 입학하여 39살에 부모님 병원 들어가서 일하다가 물려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시도할 만 한가요.,..?
도저히 길이 안보이고 미칠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물리 올림피아드 입상했었고, 수학 고정 1이었습니다...국어는 벌레였고요
요샌 물려받아도 노답
헉... 그정돈가요ㅜㅜ
이새끼는 한무당이니까 무시하면 된다
부모님 속은 썩어문드러지셨겠네.. 내가 아무리 성공해도 자식농사는 장담을 못하는구나
치대갈 노력으로 공기업 취업이나 알아봐라 어차피 물려받을거 많은데 뭐하러 사서고생하냐 그냥 번듯한 공기업 취직하면 부모님도 좋아하시겠지
이런 스펙으로 무언가를 할 자신이 없어서요...혼란스럽긴하네요ㅠㅠ...
그래도 공기업 취직할려고 이거저거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좋아하실거다. 고졸특채든 뭐든 일단 해봐
수능 시도는 별로라고 판단되는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이제 진짜 결정해서 달려야할 것 같아서요.. 마음의 정리가좀..
니가 진짜 치과의사 되고싶어서 수능 존나 파도 사교육으로 단련된 애들 이길수있겠음? 지금 수능은 존나 고인물화되서 수험생이랑 평가원이랑 빠요엔 대결하고있는데. 설령 운좋아서 그 경쟁뚫고 치대가고 치과의사되도 또 대가리터지게 경쟁해야됨. 예전에 그 잘나가던 치과의사 생각하면 안된다. 부모님도 무리해서 치대가려는거보단 그냥 무난하게 최선을 다하는걸 원하실거같은
데. 뭐 사람마디 다르지만 내가 만약 아들 낳는다해도 치의 안시킬듯.
그시절 수능이랑 지금이랑 딴판이다 입결고 엄청 높고 다 녹슬어버린 머리로 붙잡고 해봤자 시간만 날릴 가능성 농후함 그렇게 불성실하게 살아왔는데 부모님이 잘도 물려주시겠다 뭘 믿고 맡기시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