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금니 신경치료 나 몰래 치수절단술 해버림. 근관 다 발수 안 하고 머리만 쳐냈던 거임
2. 크라운 하기로 한 날 갑자기 옆 사랑니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엄청 삭제해서 아말갘 코어만 넣어버림.
x-ray나 육안으로 미리 파악 가능한 거 아님? 본 다 뜨고 씌우는 날 그래버리니 난 어쩔 수 없이 아말감 코어만 박고 살게 됨.
3. 심지어 아말감 코어 + 골드 조합은 갈바닉 현상으로 구강암 일으킨다고 함. 나중에야 알음. 오히려 다행인가?
4. 아무튼 아말감으로만 막고 살다보니 2차 우식에 대한 저항성이 아예 없어서 충치가 안으로 엄청 생김. 심지어 아말감이 2~3번 빠져서 치과가서 다시 충전함.
5. 이러고 한 5년이 지난듯. 어느날, 갑자기 치아가 머리가 부러지면서 아말감 코어가 빠짐. 그런데 엄청 아픔.
6. 뭔가 큰일났다 싶어서 다른 치과로 옮김. 의사가 x-ray찍어보더니 근관충전이 안되어있다고 함. 엥? 그제서야 내가 받은 신경치료는 옛날 치과의사들이 하던 하급 치료인걸 깨달음. 부랴부랴 진정한 신경치료를 시도했음. 보존 전문의에다가 미세현미경 까지 동원했지만 MB하나만 뚫고, DB.P는 석회화가 너무 심해서 안 뚫린다고 함
7. 7번 내원했고 통증이 남아있는데도 의사는 이제 크라운 씌우자고 함.
8. 불안해서 다른 치과 감. 구강외과 전문의인데 솔직히 발치각 예상하고 요식적인 신경치료 시작. 근데 천재인지 맨 눈으로 신경관 2개 찾아서 뚫어버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근단 석회화는 너무 심해서 염증이 다 안 잡힘. 결국 발치.
9. 이렇게 되기까지 거의 7~8년 소모된듯. 복기해보자면 최초 치료를 무능한 의사한테 받은게 제일 큰 듯. 크라운도 없이 아말감만 박고 살기라? 말이 되냐.
니들도 최초 치료는 정말 잘하는 곳에서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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