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시 상황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대대장은 쏟아지는 부상병들 처리에 골치가 아팠다

주변에 지원해 줄 의료진을 찾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

얼마후

1중대장이 의새를 데려왔다

대대장은 이제 한시름 놓았다고 기뻐했다

부상병들도 이제 살았다며 환호했다

대대장은 1중대장을 크게 칭찬했다

1중대장은 큰일이라도 한것마냥 자랑스러웠다

2중대장은 간호사를 데려왔다

간호사도 의새만큼이나 중요했다

부상병들도 삶에 희망이 생기는 듯 보였다

대대장은 2중대장도 고생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3중대장은 한무당을 데려왔다

지금 상황에선 한무당도 필요했다

경한 부상자의 처리와 의사의 보조 역할을 맡겼다

한무당 덕에 의새가 중환자에 집중할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4중대장은 치새를 데려왔다

대대장은 한숨을 쉬었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치새는 왜 데려왔냐고 질책했다

치새는 자존심이 상해 항의했다

자기도 의료인이고 부상병들을 돌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대장은 어이없어하며

땜쟁이는 총알 맞아 구멍나도 땜빵하면 그만이라며

치새를 총알받이로 최전선으로 보내버렸다

치새의 손에는 총대신 레진과 광중합기가 들려있었다

치새는 손에 든 레진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이내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참필레진이었다

손에 쥔 레진이 딱 치새 자신의 처지인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