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함이 '원장'이나 '과장'이면 페닥이다. 원래 봉직의로 써야 하는게 맞지만 환자들도 속이고 페닥 가오도 살려줄겸 개나소나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뿌린다.

2. 진짜 병원의 실소유자나 지분 보유자는 '대표원장'이다. 하지만 요새는 페닥에게도 대표원장이란 직함을 뿌리는 병신 치과들이 많아서 이마저도 확실하진 않다.

3. 원장 와꾸를 본다. 파릇파릇하고 젊은 30대 의사면 거의 페닥이라고 보면 된다. 단, 내공 있어 보이는 중후한 의사도 재수충이거나 여러번 치전원 지원해 미끄러진 노땅이라면 페닥일수도 있다.

4. 병원 홈피에서 의료진 나열 순위를 봐라. 실세일수록 위에 배치되고 좆밥 페닥일수록 밑에 소개된다.

5. 통힙치의학 전문의면 아무래도 페닥일 확률이 높다 생긴지 얼미 안된 줫밥 전문의라서.

6. 치과에서 큐렛이라는 은색 도구로 땀 뻘뻘 흘리며 환자 잇몸 쑤시는  의사가 있다면 힘든 일 짬 처리 당한 페닥일 가능성 높다. 목 굽히고 이상한 기구로 치아 찌르는 놈도 원장한테 신경치료 짬처리 당한 페닥이니까 기억해라.

한마디로 존나 힘들어보이는 노가다 하는 놈이 페닥이다.

페닥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유용할 때가 있다.


1. 자기 병원이 아니라 월급쟁이라서 매출에 별 미련이 없다. 과잉진료 할 유인이 없으니 보수적이고 정직하게 진단하는 경향이 있다. 단 매출 일부 받는 페닥이면 좆되는데 그런 겅우 거의 없음.

2. 아무래도 젊다보니 의사로서의 양심과 의욕이 충만하다. 노땅 대표원장은 질문만 하면 표정 썪는데 비해 페닥들은 질문에 자세히 대답해주는 경향이 있다. 궁금한게 있으면 페닥에게 가자. 갓 졸업해서 지식 자체는 빠방하다.


3. 특정 기술은 대표 원장보다 나을 수 있다. 예를들어 잇몸치료는 저수가에 귀찮아 치새들이 기피하는 일이라 대표원장이 페닥들에게 던지는 업무중에 하나다. 즉, 그 병원에서 잇몸치료 감각이 제일 좋은 의사일 수 있단 말이다. 거기다 잇몸치료는 성의가 중요하기에 2번의 패기 넘치는 열정과 결합해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4. 신경치료도 페닥들이 짬처리당하는 분야지만 이건 단시간에 고수가 되기 힘들다. 10년차 이상 의사한테 가라. 또 크라운 인레이 임플란트 발치 등에서도 미숙할 확률이 높다. 그건 그냥 대표원장한테 받아라


미리 감사인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