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쓴 글에 답글 많이 주고 조언 해줘서 고마웠어
같은 회사 다니는 분이 자기도 많이 흔들려서 가글하고 발치했다고 알려주셔서 엄마 어제 바로 윗니 2개 뽑았어
1개는 뿌리 녹아서 뽑고 1개는 약간 살아 있는데 잇몸치료 해보실래요 하는거 엄마가 아픈거 싫다고 빼버림. 뿌리가 약간 남은 건 의사가 이 정도는 괜찮다함.
당일 저녁 붓기도 없고 너무 상쾌하다고. 마취해서 고생하느니 잠깐 죽을 정도로 아프겠다고 하시네.
이제 내 차례인데 신경치료 안 하고 어금니 2개 충치치료 받으려는데 해줄지 모르겠다. 안 된다고 하면 또 해주는 곳 찾아 다녀야겠지.
사실 의사가 치료하는 과정은 같은데 환자 통증 때문에 마취하는 거라는데
2010년 초반쯤 깊은 충치 치료 했는데 마취없이 그냥 했거든. 그 병원 사라져서 너무 아쉽다.
마취하는건 잠깐인데 마취하는게 싫다는게 이상하네
마취하는 게 싫거나 무서운 게 아니고 하고 나서 후유증과 부작용이 있고 오래 가는 편이라 약물이 싫어서 그래. 아픈 건 그때만 참으면 되니까. 내가 아는 가정의학과 의사도 자기 시동생이 치과의사라 마취 안하고 발치하고 항생제도 안먹었어. 사람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다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