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앞니가 썩어서 치과 갔는데 치새가 크라운 하자고 하면 의심해봐라


웬만한 인접면 충치는 레진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의사는 크라운을 권할 거다.


왜? 앞니 인접면 레진은 진짜 존나게 어려우니까.


신이 만든 인접면을 한낱 인간이 자연스럽게 만드는 건 불가능함.


그냥 적당히 비슷하게 만드는 정도임 


태생적 똥손은 인접면 형성 기술이 딸려서 인접면을 제대로 만들지도 못한다.


대충 하면 음식물이 너무 끼니까. 아예 편법으로 레진을 이어붙여서 치실이 들어갈 틈도 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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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장기적으로 잇몸 아작난다.


게다가 '제대로' 접착도 존나 어렵다.


레진은 습기에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방습 실패하면 금방 떨어져버린다.


정석대로 러버댐끼고 테플론 테입 감고 하는 치과가 드물다. 


방습을 잘해도 끝? 아니다.


레진은 중합수축하는 성질이 있어서 한 번에 광중합 시키면 안되고, 조심조심 적층하면서 해야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다. 1년 내로 레진 떨어졌다고 징징대는 애들 보면


좆같은 치과에서 떡레진이나 좆같은 방습 or 싸구려 재료로 때웠을 확률이 높다.


똥손들은 1년 이내로 덜어질 걸 자신도 알기 때문에 멱살 잡히기 싫어서 그냥 앞니 크라운을 권한다.


훨씬 쉽지만 멀쩡한 자연치아를 존나게 깎아내야 하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정말 환자를 위하고 실력이 좋은 의사는 그딴식으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