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치가 빠지면 치아가 쑥 위로 솟아오르는 정출이 일어나는데
이 메커니즘이 예전부터 궁금했다.
치아에 무슨 예민한 센서같은게 달려있어서
반대편에서 힘을 안 받으면 신체에서 '튀어오르라'고 명령을 내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치의학을 좀 공부하니까 원인이 좀 신기하더라
바로 치주인대가 기본적으로 치아를 잇몸 밖으로 뽑아내려는 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함.
연구에 따르면 치주인대의 장력은 보통 20~30g 정도 되는데, 맞은편 치아가 없으면 힘을 줘서 치주인대를 눌러주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고 함. 하긴 생각해보니 치주인대 자체가 서스펜션 역활도 해서 위에서 눌러지는 힘을 반대로 완충하는 역활도하니
자연스럽게 스프링처럼 장력이 있어야겠지. 존나 신기하다.
신기하지 않냐? 치주인대 자체에 자연적으로 분출하는 힘이 숨어있다는게.
그래서 정출은 치주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된 치아나 임플란트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함.
또한, 치아가 앞으로 기우는 속성도 치주인대 장력 자체가 앞으로 향하는 힘이 있다는데 개 신기하지?
여기저기 손댔다가 앞니랑 양쪽2대구빼곤 전부 떠있는상태라 어금니1개씩으로만 밥먹는데 더 손대면 자살할것같아서 정출만기다리고있다. 6개월지났는데 다른애들 언제내려오냐 이거... 즤발점